어느 날의 야근 식사 & 어느 날의 점심 요즘 계속 야근 & 혼미 모드인 편집자 오렌지마멀레이드와 디자이너 표류나. 오렌지마멀레이드는 라는 무척이나 흥미진진하고 유쾌하면서도 핫한 책을 책임 편집 중이고 (10월 14일 출간을 향해 엄청 달리고 있지요) 표류나는 를 마감하자마자 잠시의 쉴 틈도 없이 다음 책을 향해 달리고 있어요. 그런데다 와우북 페스티벌 각종 광고판 디자인까지 손이 열 개라도 모자라지요. 저녁 밥도 안 먹고 일할 폼이기에, 어떻게 꼬셔서 함께 나갔더니 밥보다는 한 잔의 맥주 가 더 급했나 봅니다. 근처 별로 맛은 없지만 비교적 조용한 카페에서 떡볶이 하나 오믈렛 하나 레몬 띄운 생맥주 500cc가 이 날의 야근 식사. 그 어느 날은 바로 어제. 여전히 얼굴이 노란 오렌지마멀레이드와 표류나..
[긴급 보고]불치병 난치병 월요병 완전 정복 가능! 발견일시 : 2011년 9월 26일 월요일 점심 시간 발견장소 : 도서출판 부키 회의실 발견자 : 부키 기획편집부 클로버 발견 지지한 자 : 부키 기획편집부 오렌지마멀레이드 / 말년병장 실험 대상자 : 부키 블로그 죽돌이 웹 클로버와 오렌지마멀레이드, 말년병장과 웹 등 도시락을 자주 먹는 4인이 점심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다 직장인들의 난치병이자 불치병인 월요병을 퇴치하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발견의 순간, 그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대화를 복기합니다. 말년병장 : 웹, 머리 잘랐어요? 웹 : 추석 전에 잘랐는데요. 말년병장 : 이상하네, 지난주보다 더 짧아보여서. 웹 : 주인이 월요일이라 너무 우울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주인 상태가 그러면 머리카락도 ..
가끔은 우리 책 제목도 헷갈려! 부키 사람들은 한 편 똑똑하고 아는 것도 많고 꼼꼼하고 집요하기까지 하지만 (주로 일할 때) 혹 사장께서 보실 지도 모르니 그러려고 애쓰려고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대체로 허술하고 때로는 바본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이사 와중에 얼음정수기를 대여하자 이런 말 할 때 "부키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얼음정수기는 사람들 많이 쓴다" 이런 말도 했겠어요. 그래서인지 일상 생활에서는 실수가 잦은데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부키 최장근속자(무려 15년!) 말년병장은 요즘 잘 나가는 을 자주 '안타까운 책'으로 말해서 우리의 비웃음을 삽니다. 아니, 뭐가 안타까워요? 왜 자꾸 안타까운 책이라고 해요? 하면서 지청구를 받을 때가 많지요.(뭐 그런 것 있잖아요...
부키 사람들의 추석빔 이것이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예예, 안마의자입니다. 거의 수평에 가깝게 눕힐 수도 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가 아니라 안마를 해주는 안마의자입니다. 언제 언제인지 까마득할 만큼 오래 전에 주문했는데 각종 착오로 인해 바로 어제!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그러니까 늦은 추석빔이 되는 건가요?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라면 비슷비슷하잖아요. 출판사에서 일하면 아무래도 좀 더 책상에 붙어 앉아 있고 더 많이 컴퓨터와 씨름하는 경우가 많아 일자목, 거북이목 혹은 어깨결림.. 때로는 허리도 아프거든요. 그래서 안마의자를 구비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부키 사람들 모두가 모이는 회의 자리는 기획안을 의논하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하고,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라기도 하고, 업무를 잘..
죽돌이는 휴가중 덧글 답글 없어도 서운해 마시고, 이웃들끼리 즐겁게 노세요! 여름이 다 지나갔는데, 죽돌이는 이제야 여름 휴가를 갑니다. 9월 10일은 토요일이라 놀고 9월 11일~13일은 추석 연휴라 놀고 14~16일은 여름휴가를 냈기에 놀고 17~18일은 토요일 일요일이라 놉니다. 에헤라디야~ 그래서 9월 9일 바로 오늘 오후 6시부터 9월 19일 오전 9시 30분까지 죽돌이는 자리를 비웁니다. 블로그 방문자들의 덧글에 답글이 오래 오래 없어도 서운해마셔요. 죽돌이는 마음이 없는 게 아니라 몸이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랍니다. 어릴 때 그랬잖아요. 엄마 아빠 없는 집에서 친구들끼리 놀 때 더 재미있으니까 물론 저는 엄마 아빠는 아니지만, 이웃들끼리 즐겁게 노세요. 죽돌이는 휴가중이어도 부키 블로그에서 ..
부키 미스터리를 찾아서 이게 뭔일? 부키 바람돌이 스타 등극? 가끔 어떤 검색어로 부키 블로그를 방문하는지 통계를 체크하는데요, 9월 7일 통계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직접 보시시겠어요? 혹시 이상한 것 눈치채셨나요? 검색어 1위 견인도시연대기 검색어 2위 인문분야책 (이건 아까운 책의 태그입니다) 검색어 공동 3위가 미적분과 통계기본(이건 수능 수학의 지름길 : 미적분과 통계기본)이고요, 검색어 5위는 장하준(말이 필요없지요.) 그런데요, 검색어 공동 3위에 랭크된 검색어가 무려 '부키 바람돌이' 심지어 장하준 선생님을 이 날은 이겼네요!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토모부키 아미 감독의 바람돌이 소닉...을 검색하려고 부키 바람돌이.. 라고 한 건가? 아니면 한 여름에 털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부키 기..
와우북 페스티벌 부스 조 추첨 어제는 부키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주간 기획안&아이디어 회의였어요. 어제 회의의 하이라이트는 와우북 페스티벌 부스 지킴이 조 추첨! 알파벳과 숫자 조합으로 사람들을 먼저 집어넣어놓고! 그 알파벳과 숫자가 적힌 종이를 뽑으면 당첨되는 것이었어요. 저는 b4를 뽑았어요. 그렇습니다. 와우북 페스티벌은 전통적으로 오전보다는 오후가 훨씬 붐비고, 첫날과 마지막날보다는 둘쨋날이 훨씬 붐빕니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저는 둘쨋날 오후를 뽑은 것입니다! 흑흑. 더 가관인 것은! 함께 뽑힌 조원들! 야크겸우주보안관은 너무 많이 먹는 사람이라 식비가 많이 들 뿐 아니라 먹는 데 시간을 보낼 것같고요 말년병장은 부키에서 15년 이상을 근무한 최고참이라, 어디 연예인 촬영용 의자라도 갖..
9월 1일 오후 3시 30분의 표류나와 웹의 메신저 대화 커서 뭐 될래 & 낮술 & 반의반차 표류나 님의 말 : 흐흐흐 웹 님의 말 : 왜 웃어? 바보퉁이. 표류나 님의 말 : 흐흐흐 ㅡㅡ 웹 님의 말 : 뭐여. 밥 안 먹는 후배는 미워할거야. 표류나 님의 말 : ㅡㅡ 이 웃음과 이 표정이 아무래도 심상찮아서 혹시 해서 블로그에 가 봤더니 이런 추가 메시지가! 그걸 보시려면 여길 클릭 그것도 귀찮으시면 긁어 드립니다. 부키 블로그엔 맛난 새우도 안 까드시는 분도 많으니까요. + 네, 어제 마감 때문에 회식자리에 가지 못하고 사무실을 표류한 표류납니다. 부키 죽돌이 웹은 어제 회식 불참자들을 위해 새우를 싸 왔 답 니 다! 이런, 꼼꼼이... 싸온 새우를 심지어 한 시간도 넘게 전부 까서 새우보다 훨씬 많..
회식 풍경 새우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에 대하여 사진 먼저 보시죠. 새우 추종자들 사이에선 '새우님'으로 불리는 고귀한 새우가 나 잡아 잡숴, 하며 아름다운 자테를 뽐내고 있습니다. 예. 어제(8월 31일) 저녁엔 부키사람들 회식이 있었습니다. 고기를 잘 안 먹는 사람들을 생각해 월드컵경기장 근처의 마포농수산물 시장으로 고고~ 했습니다만, 정작 고기를 안 먹는 아까운처녀와 먹을 땐 말도 안하는 바람돌이, 새우 마니아인 난나야~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빠지고, 무엇이든 잘 먹는 편집자 고독이와 있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디자이너 표류나는 마감 때문에 빠지고, 뽀르땅팡은 강의 듣느라 빠지고... 이래서 못 온 사람들이 많아 아쉬웠다, 고 절대 생각하지 않고 무려 새우 7킬로그램과 조개 한 가득, 회 두 접시, 산..
부키 죽돌이 선정 맞춤 추석선물 적중하면 인기 최고!... 빚맞아도 본전!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아, 추석 무섭습니다. 다른 거 없습니다. 돈이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 나가는 거기만 하면 또 괜찮습니다. 그 돈 값 못하고 돈에 비해 선물이 이러네 저러네 말도 많을 수 있고, 무엇보다 비용 대비 효과를 거두지 못할 땐 엄청 속상합니다. 부모님들껜 그야말로 '돈'을 드리는 것이 최고입니다만, 어느 집에나 있는 초딩, 중고딩 조카들에겐 도대체 무엇을 해주어야 한단 말입니까. 옷은 비싸고, 매번 돈으로 주자니 비용도 슬슬 오르고, 장난감을 사주자니 한 번 가지고 놀다가 내 눈앞에서 망가뜨리거나 심지어 집에 갈 때 안 갖고 가는 홀대를 당하기도 합니다. 이런 고민 하는 분들 없으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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