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과 수치심을 건강하게 떨치는 법 : 『가족의 발견』 마음에 입은 상처도 그 내면에 수치심과 죄책감이라는 감정의 흉터를 남긴다. …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의 진짜 고통은 트라우마를 일으킨 사건에 대한 기억이 아니다. 트라우마는 우리에게 2차 피해를 만들어 내는데, 그것은 바로 수치심과 죄책감이다. 수치심과 죄책감은 분노, 원망, 슬픔보다 더 괴로운 감정이다. 한번 만들어지면 평생을 끊임없이 괴롭히면서 우리의 소중한 행복을 갉아먹는다. 수치심과 죄책감은 어떤 무참한 사건을 겪고 그 기억에서 벗어나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진 감정이다. ‘내가 착하지 않아서, 예쁘지 않아서, 아들이 아니라서,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라며 모든 문제의 책임을 자기 자신에게 돌리면서 생존한 것이다. 부모가 냉정하고..
그래도 비빌 언덕은 가족뿐인 거다! 편집자 노트 『가족의 발견』 원고를 읽다가 문득 묻고 싶어졌다. “아빠는 요새 뭐가 제일 힘들어?” 왜 지금까지 ‘아빠도 힘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을까? 좀 잘 해보려 했더니, 그럼 그렇지! 오랜만에 네 식구 모여 외식할 때, 아빠랑 소주 한잔을 하면서, 정말 어렵게 “아빠도 힘든 게 있지?”라고 물었다. “이야, 우리 딸 다 컸네. 그런 것도 묻고. 아빠도 힘든 게 있지 그럼, 아빠는 말야….” 이런 식의 대답과 함께 훈훈한 부녀간 대화가 오고가는 상황을 상상했지만, 역시나 그런 건 드라마 속에나 있지! 아빠에게서 돌아오는 건 박장대소에 “왜, 힘들면 네가 아빠 뭐 도와주게?”같은 놀려대는 농담조의 대답이었다! 갑자기 성질이 팍 났다. “아, 됐..
가족의 발견 가족에게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나를 위한 심리학 최광현 지음 / 288쪽 왜 우리는 가족에게 상처받고 힘들어할까? 심리학의 눈으로 본 가족의 모습에서 진짜 나의 행복을 찾다 무조건 받아들이거나 한없이 벗어나고 싶거나 늘, 거기, 그렇게, 그대로 있어 몰랐던 가족 문득 묻고 싶어졌다. “여보, 그동안 이래서 그랬던 거야?” 문득 확인하고 싶어졌다. “엄마, 혹시 나 때문에 상처받은 거야?” 가족심리치유 전문가 최광현의 『가족의 두 얼굴』 그 두 번째 이야기 늘 함께여서 미처 돌아보지 못한 나와 가족의 상처를 보듬고 공감하며 마침내 내가 행복해지는 법을 발견하다. “가족이 주는 상처가 우리에게 더 아프게 다가오는 것은 고통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가령 사..
남자는 모두 늑대’라고 할 때 늑대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입니다. 그런데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 저자 최광현 교수는 늑대 같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왜 그럴까요? 늑대 같은 남자는 어떤 남자를 말하는 것일까요? 살펴보겠습니다. 늑대 같은 남자는 어떤 남자인가? (늑대와 개는) 겉모습이 비슷해 보여도 실제로 그 습성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둘은 완전히 상반된 특징을 갖고 있다. 늑대는 한 번 짝이 된 암컷과 평생 관계를 이어 나가지만 개는 암컷이라면 가리지 않고 기웃거린다. 늑대는 스스로 먹이를 사냥하지만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개는 사료에 길들여져 사냥 본능을 잃어 가고 있다. 늑대는 독립적인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암컷을 책임지고 암컷과 함께 인생을 개척한다. 늑대 사회에서 암컷은 결코 번..
사랑 때문에 상처받는 여자들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 최광현 지음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데 왜 상처를 주고받아야 할까요?” “부족한 게 없는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요?” 기대하고 기다리다 상처받고 결국엔 자책하느라 지친 여자들, 그리고 이제는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알게 된 그녀들의 관계와 상처, 치유와 회복에 대한 이야기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는 여자가 남자를 만나 사랑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고, 갈등하고, 상처를 주고받고, 또 그것을 회복해 가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 최광현은 이 책에서 여자와 남자, 그들이 이루는 가정, 그 사이에서 생기는 오해와 갈등을 파헤치고 해결..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에서 저자 최광현 교수는 여자와 남자의 근본적인 차이로 ‘감정을 사용하는 방법’을 듭니다. 이 감정을 어ᄄᅠᇂ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연애와 결혼은 천국이 되기도 하고 지옥이 되기도 한다는 거죠. 그 남자와 그 여자는 감정을 어떻게 사용할까요?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그 남자, 그 여자의 감정 사용 설명서 여자는 자신의 감정을 민감하게 자각하고 표현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남자는 감정 자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 역시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 단순한 감정의 욕구를 감정의 ‘혼란’으로 여기기도 한다. 슬프고, 울적하고, 위로받고 싶은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인데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피하려고 한다. (…) ‘남자답다’는 것의 의미가 자신..
다시 돌아올 용기를 낼 수 있기를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 디자이너 노트 아직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화면 위에 첫 번째로 무언가를 올려 놓기 전, 나는 종종 ‘(이번에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정하곤 한다. 고딕 계열 서체를 사용하지 않을 것, 중앙 정렬을 사용하지 않을 것, 빨간색 계열 색상을 사용하지 말 것, ……. 개중에는 끝까지 지켜지지 않는 것들도 많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 때때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해도 되는 것’들보다 더 중요한 단서가 되곤 한다. 물론, 그 반대일 때도 있다.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에서 내가 정한 ‘하지 말아야 할 것’은 ‘거실 등 생활 공간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지난 마감과 달리 나를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 저자 최광현 교수에게 직접 듣다 “여자라면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가족의 두 얼굴』로 5만 독자를 위로한 최광현 교수, 이제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다 Q1. 『가족의 두 얼굴』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으셨는데요, 이번 책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나요? 『가족의 두 얼굴』에서는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가장 깊고 아픈 상처는 대부분 가족과 연결돼 있지만, 서로 어떤 상처를 주고받았는지 깨닫고 문제를 공감하다 보면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가족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독자는 없겠죠. 그래서 많은 독자들이 열렬한 호응을 해 주셨습니다. 이번 책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에서는 그렇게 다른 가정에서 자란..
우리 중에는 특별히 부족한 것도, 힘든 일도 없는데 인생이 허무하고 공허하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들 보기에만 그럴듯한 조건을 갖추었을 뿐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이만하면 남부러울 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임에도 그렇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 저자 최광현 교수는 스스로에서 덧씌웠던 가면을 벗고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제대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남부럽지 않은 환경인데 왜 이리 인생이 허무하고 행복하지 않을까? 여자는 결혼과 동시에 불편한 진실을 마주한다. 이제부터는 내가 아닌 한 남자의 아내나 한 가정의 엄마라고 불리는 엄청난 변화를 겪으면서 언제나 변함없이 남편과 자녀 곁에서 묵묵히, 그러면서도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아온 엄마의 삶이 이제 나의 ..
그동안 아프고, 힘들고…, 행복했다!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 편집자 노트 안전한 남자와 안전한 ‘결혼’할 줄 알았는데 내 꿈은 현모양처였다. (지금의 나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분명 비웃을 말이다.) 나는 능력 있고, 성품 좋고, 잘 생기고, … 아무튼 그런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는 게 인생의 목표였다. 여자들은 나쁜 남자에게 끌린다는데, 나는 그렇지도 않았다. 나는 누가 봐도 착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남자에게 끌렸다. 조금 심심하고 재미없어도 상관없었다. 나는 안전한 남자를 만나 안전한 결혼을 하고 싶었다. 20대 후반에는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를 만나 결혼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아마 그 근처까지도 갔던 것 같다. 그런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평생의 꿈이었던 ‘현모양처’가 되는 길과는 멀어졌다.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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