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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대선 후보의 핵심 공약 중 하나도 바로 ‘복지’ 인데요. 복지국가가 사회적인 화두가 된 지금 2012년 11월 16일자 의 ‘노동 없는 복지국가론’ 이란 칼럼 제목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큽니다. 장하준 교수는 이미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비롯한 여러 책에서 '노동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지요. 『날아라 노동』 저자 은수미는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동 정의 실현 및 노동권 확립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를 살펴보겠습니다. 노동 ‘없는’ 복지는 허구다 무상보육, 급식, 반값 등록금 등은 현실의 복지국가 운동의 주요 이슈이지요.그렇담 이런 이슈는 노동문제와 관련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네. 있습니다. 있고말고요. 외양상으로는 노동문제가 아닌 ..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지요. 일하는 노동자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도 ‘노동’에 관해서 많이 알아야합니다. 그래야 정당한 권리를 요구할 수 있으니까요.권리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일자리를 빼앗긴다, 자신의 권리를 모르기 때문에 일해도 가난할 수밖에 없다고나 할까요.『날아라 노동』이 다루고 있는 다양한 노동상식 중 일부 소개합니다. 지금 당신의 노동 상식을 ○,× 퀴즈로 확인해 보세요! 맞춰 보세요!! 노동 상식 ○ ×퀴즈 1. 노동 3권이란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을 말한다. (○ or ×) 2. 우리나라는 칠레,에스토니아 같은 나라보다도 노동조합 조직률이 낮다. (○ or ×) 3. 노동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면 정당한 절차에 따라 신고하면 된다. (○ or ×) 4. 산업별 최저임금을 정할 경..

누구나 일. 노동을 합니다. 이렇게 노동은 사람이 살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고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보편적 현상이지요. 한 때 세계적인 학자들이 기술과 지식, 정보가 노동의 자라를 대신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도 했지만, 하지만 현실은 NO!! 예상과 달리 노동은 지금 전 지구적인 화두입니다. 그것도 근로 빈곤, 양극화, 비정규직, 저임금과 같은 '노동‘이지만’ 노동이 ‘아닌’ 알 수 없는 현상으로 말이죠. 사라질 거라던 노동이 사회적 쟁점이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날아라 노동』 저자 은수미는 ‘노동 수수께끼’라고 부르지요. 우리 사회 곳곳에 무궁무진한 노동 수수께끼를 찾아보았습니다. # 내가 노동자면 다른 이도 노동자 혹시 마..

『날아라 노동』 저자는 지난 4월,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은수미 의원입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기획 부도와 회계 조작의 의혹이 있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문제를 국회 청문회로 끌어오고, 노동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민간 군사기업인 컨택터스의 실체를 널리 알리는가 하면, 노조 파괴 컨설팅 업체인 창조컨설팅의 활동을 저지하는 등 연일 노동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지요. 왜 저자는 줄곧 노동문제를 붙들고 사는 걸까요? 『날아라 노동』안에서 그 대답을 찾아 봤습니다. “왜 계속 노동권이냐고요?” 한 매체의 기사에서 『날아라 노동』의 저자 은수미 의원의 별명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별명은 바로 ‘여전사’.(음, 혹시 은수미 의원의 등장이 반갑지 않았던 건 아닐까요? 은수미 의원..

당신의 노동은 안녕한가요? 『날아라 노동』 은 오랜 시간 노동문제에 천착해 온 노동문제 전문가 은수미가 우리 사회에서 뜨거운 화두가 된 노동 문제를 역사, 사회, 경제적 맥락과 함께 살피고 있는 책입니다. 정리해고, 소득 양극화, 비정규직의 어둠 등 자본주의적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길을 제시하고 있는『날아라 노동』의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꼭꼭 숨겨진 나와 당신의 권리 『날아라 노동』 우리나라 10명 중 7명이 노동자입니다. 노동권은 시민의 중요한 권리이지만 헌법과 노동법을 적용받는 사람은 20%를 넘지 않는 것이 현실이지요. 그래서일까요. 이 책을 추천해 준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추천사가 더욱 가슴에 와 닿습니다. “노동권을 누리지 못하는 노동자들에게 민주주의가 무슨 의미..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일하는 사람(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율이 47.7%이나 된다지요. (파이낸셜뉴스 11월1일자 바로가기 : 비정규직은 ‘반토막 인생’…비율·임금 모두 정규직 절반) 현재 비정규직은 임금근로자의 절반이 넘는 900만 명 수준이지요. 이들은 비정규직 – 실직 – 근로 빈곤이라는 악순환의 쳇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노동과 노동권이 약화되면서 가장 크게 부각된 것이 바로 외환위기 이후 급격히 늘어난 비정규직 문제입니다. 『날아라 노동』 에서는 근로 빈곤에 시달리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사람들’ 비정규직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같은 직장에서 같은 일을 합니다! 이름 : 김시원 / 나이 : 38세 / 공채 / 정규직 이름 : 제갈화숙 / 나..

28년간 노동 현장을 지켜 온 노동문제 전문가 은수미가 들려주는 누구에게도,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노동 이야기 왜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걸까?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아도 1년이나 2년 후에 그만두어야 한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 걸까? 왜 공기업마저 비정규직을 선호하는 것일까? 정당한 임금은 받고 있는가? 혹은 일하라는 의무만 강조되지 않는가? 비정규직 증가가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근로 빈곤을 뛰어넘을 해법은 없는가? 우리 생활 곳곳에 만연한 노동을 둘러싼 어두운 현실 날카롭게 지적!! 노동의 위기, 삶의 위기를 헤쳐 나갈 대안 모색!!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어떤 노동이 필요할까? 『날아라 노동 : 꼭꼭 숨겨진 나와 당신의 권리』 은수미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대학에서 제적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