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적 금융 사회』를 통해 오렌지마멀레이드는 단 한 장의 신용카드 대신 충전용 교통카드로 바꿨다지요.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에 카드를 잘라 버리지 못했다고요. 탱자 역시 크게 뜻한 바!! 카드를 과감하게 자르...지는 못하고 집에 두고 다니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만들어 두고 쓰지 않았던 (순전히 포인트 때문에 혹해서 만들었던) 카드들을 몽땅 해지했고요., 고등학교 졸업 후 한 번도 쓰지 않았던 가계부(아주 간단하게 그날그날의 지출액 정도만이지만)를 다이어리에 적기 시작했답니다. 물론 조금 더 노력은 해야 할 거 같아요. 지난 주 참지 못하고...그만...'머리를 볶느라 ' 2개월 할부를 또 끊고 말았거든요. OTL 그래도 많이 깨달은 『약탈적 금융 사회』마케터 탱자 이야기도 들려 드립니다...
최근 영화중에 [공모자]란 영화가 있습니다. 운반, 세관, 그리고 출장 외과 의사까지 말 그대로 장기밀매를 위해 공모를 하는 사람들이 총 출동하는 영화이지요. 하나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에서 지금 가계부채 1,000조의 시대를 만든 약탈자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하면 너무 지나친 비약일까요? 『약탈적 금융 사회』에서 채무 노예를 만드는 약탈자들을 낱낱이 고발합니다. 빚도 자산이다? 약탈적 금융 사회를 부추기는 '언론' 좋은 빚과 나쁜 빚이 있다고 했다! ‘좋은 빚’을 활용해 수익률을 높이라고 했다! 저금리 시대, 잘 활용하면 빚은 자산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심지어 잘 얻은 빚은 재산이라고까지 했다!! 우리가 언제부터 이토록 빚에 무방비 상태가 되었을까요? ‘가을 빚에 소도 ..
도저히 빚을 갚을 수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제도로 개인 회생 워크아웃부터 회생, 파산/면책 등의 신용 회복 제도가 있습니다.이러한 제도가 잘 갖추어져 운영된다면 채무자들이 겪는 어려움은 크게 줄일 수가 있겠지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러한 신용 회복 제도가 채무자에게 더 큰 절망을 주고 있다고, 『약탈적 금융 사회』저자 제윤경, 이헌욱은 말합니다. 어찌된 것일까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누구를 위한 신용 회복인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프리워크아웃 (사전 채무조정) 신청자 중에서 월소득 150만원 이상인 사람의 비중이 2010년 31.1%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33.5%가 넘어섰다고 합니다. 특히 월 소득 300을 넘는 사람들의 신청 비율 역시 2010년 2.9%에서 올해 2분기에..
당신의 집은 안녕한가요? 한 때 빚 없이 집 사면 바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은행의 저축이자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훨씬 높았으니까요. 또 집값이 워낙 비싸 대출 없이 집을 사는 것 자체가 ‘미션 임파서블’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지금 어떤가요? ‘집 가진 가난뱅이’ 하우스푸어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우스푸어' 500만명.. 비상구는 없나 (2012년 8월 30일 아시아경제 기사 바로보기) : 빚 깔고 앉은 집이 '웬수'다.. 팔지도 못한 채 벼랑 몰려 경제 뇌관된 '하우스푸어(집 있지만 과도한 빚 부담으로 빈곤하게 사는 계층)':집값 25% 더 추락땐 IMF충격 능가 (2012년 8월 3일 조선비즈 기사 바로보기) 앞으로 아파트(주택)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을 전제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는데 주택 ..
어릴 적에 마포에 살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월급날마다 ‘마포 최00집’에 가서 고기를 먹었지요. 어렴풋한 기억이지만 늦은 저녁, 아버지 전화 받고 엄마랑 손잡고 아버지에게 가던 길의 행복한 추억이 아직까지도 선합니다. 그래요. 맞아요. 그랬습니다. 월급날은 기다려지는 날이었습니다. 통장 잔고가 불어나고 겨우 통닭 한 마리를 사들고 갈망정 소중한 내 식구들이 있는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던 날이었습니다. 지금의 월급날은 과연 그럴까요?? 『약탈적 금융 사회』통해 가계부채 1,000조 시대 대한민국 대다수의 월급날 풍경을 생각해 봤습니다. 일을 내가 했는데!! 월급은 카드회사가 받는다! # 30대 직장인 김 씨 모두 5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 주유 할인이 되는 카드 1장, 자주 가는 커피 전문점과 대..
“부자 되세요!!” 언제부터인가 새해인사를 비롯한 모든 안부인사도 이 말 하나로!! 또 모든 헤어짐의 인사도 이 말 하나로 대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재테크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모두가 자신 역시 개천에서 용 나듯!!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 믿었지요.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었을까요? 『약탈적 금융 사회』를 통해 우리 시대 ‘부자 만들기’, 재테크 열풍과 그 뒤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17세기 ‘튤립 파동' , 21세기 '재테크' 열풍 여러분은 평범한 농부가 튤립 한 뿌리를 사려고 살고 있던 집과 땅을 판 것도 모자라 은행에서 돈을 빌렸다면 이해가 되시나요? 당연히 미친 사람쯤으로 생각될 것이지만 이는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바로 투기의 역사를 거론할 때..
누가 우리를 빚지게 하는가 약탈적 금융 사회 대한민국 가계의 60%가 채무 가구 가계 부채 1,000조 원 중 생계형 대출이 절반 가계 부채 1000조 시대를 ‘하우스 푸어’, ‘전세 푸어’, ‘학자금 푸어’, ‘워킹 푸어’ 등 온갖 푸어 시리즈가 채우고 있다. 대한민국 가구의 60퍼센트가 빚을 안고 있으며, 원금 상환은커녕 기존 대출 이자를 내고 나면 생활비가 부족해 다시 돈을 빌리는 ‘생계형 대출’ 가구가 늘고 있다. 2012년 1분기 이런 ‘생계형 대출’은 464조 원으로, 전체 가계 부채의 절반에 이른다. 한마디로 빚으로 빚을 막으며 버티는 상황이다.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빚에 눌려 고통을 겪게 되었을까. 이것은 엄연히 사회적 재앙이다. 이제 똑똑히 봐야 한다. 금융권이 우리 편이 아님을.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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