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2016 그들의 은밀한 취향 김용섭 지음 ㅣ 15,000원 딱딱한 숫자 대신 내 일상으로 읽는 진짜 트렌드 2016년 ‘취향’에 숨겨진 나와 당신의 욕망을 읽다! ★ 컬러링북의 약진은 종교의 위기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원빈-이나영의 결혼식과 소형 외제차의 인기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에르메스와 디올이 카페와 레스토랑을 차린 이유는?★ 삼성전자는 왜 ‘전자’를 버렸을까?★ 이케아 덕분에 한샘이 더 잘나간다고? 취향을 숨기는 사람들과 과시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따라 하는 사람들. 본격적인 취향의 시대를 맞은 그들이 만들어 갈 2016년을 『라이프 트렌드 2016』을 통해 한 걸음 앞서 만나 보자. 지속되는 불황을 헤쳐 갈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Well族 섭리에 순응하는..
중국의 환율 정책은? 변동 환율제와 고정 환율제 변동 환율제에서는 환율이 변하며 국가 간의 가격 차이가 조정된다. 변동 환율제는 가격 조정이 빠르게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 환율이 올라 통화 가치가 절하되면 그 국가의 수출 경쟁력이 즉시 개선된다. 다만 환율의 변동성이 너무 심한 것은 단점이다. 외국 투자자들은 환율의 변동성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환율이 불안하면 바로 자금을 회수한다. 이로 인해 외환 위기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 만약 환율이 고정돼 있으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개별 물가가 일일이 조정돼야 한다. 임금, 지대, 세금, 이자 비용이 각각 낮아져야 한다. 고정 환율제에서는 이렇게 개별 물가가 변해 국가 간의 가격 차이가 조정된다. 그러다 보니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임..
최근 중국의 잇단 위안화 평가 절하로 전 세계 경제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를 ‘위안화 쇼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만큼 각국 경제에 끼친 여파가 크기 때문인데요. 중국을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으로 둔 우리나라의 금융 시장도 심하게 요동쳤습니다. 이제 각국이 자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환율 전쟁’에 전면적으로 돌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눈앞에 다가온 슈퍼 달러 시대 이번 위안화 절하 사태와 관련해 전문가 집단과 언론으로부터 이런저런 전망이 속출하고 있지만, 적어도 한 가지 전망만큼은 별다른 이견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전망입니다. 정확한 시기가 문제일 뿐 가까운 미래에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슈퍼 달러가 맹위를 떨치리라는 것을 시장..
코딩 배우는 초딩또 하나의 상식이자 언어, 코딩(coding) 요즘 코딩(coding)을 배우는 초중고생이 늘고 있다. 태어나면서 디지털 문화와 IT 환경을 접한 이들에게 코딩은 또 하나의 상식이자 언어다. ... 학교 정규 과목으로 코딩이 들어가는 것도 머지않았다. 정부에서는 코딩 교육을 정규 과목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2017년부터는 초등학교 정규 과목으로, 2018년부터는 고등학교에서도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정보 과목을 심화 선택에서 일반 선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입시 위주의 한국 교육에서 고등학교 정규 과목이 되는 건 쉽지 않지만, 적어도 초·중학교에서 가르치는 데 대해선 사회적 합의가 어느정도 되는 듯하다. ...“개인의 미래가 아..
'해피밀 대란'에는 키덜트족이 있었다 2014년 6월 16일, 이른바 ‘해피밀 대란’ 이 일어났다. 해피밀은 맥도날드에서 어린이 고객을 타깃으로 장난감을 증정하는 3500원짜리 버거 세트 메뉴인데, 이번에는 함께 증정하는 장난감이 슈퍼마리오 인형이었다. 밤 12시, 즉 0시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한정품인 슈퍼마리오 장난감을 놓치지 않으려는 이들이 밤 12시가 되기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서 100미터가량 줄이 생긴 매장들도 많았다. 한밤중에 1시간씩 줄 서 가면서 기다렸다가 준비된 장난감이 다 떨어져 그냥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이런 해프닝의 배경에는 20~40대 키덜트족이 있다. 분명 해피밀 세트는 어린이를 위한 상품이지만, 어떤 장난감을 끼워 주느냐에 따라서 어른들이 더 몰려들기도..
쇼루밍족이 유통을 바꾼다이제 유통에서는 소비자가 '갑' 쇼루밍(showrooming)은 백화점이나 마트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경하면서 사고 싶은 상품을 고른 다음에, 그걸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저가를 검색해서 구매하는 쇼핑 방식을 일컫는다. 오프라인 매장에 물건을 구입하러 가는 게 아니라 구경하러 가는 것이기에, 이들에겐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쇼핑몰의 쇼룸이 되는 셈이다. 이런 소비자들을 쇼루밍족이라 부른다....최근 백화점에서는 신년세일을 해도 매출 증가세가 미미했다. 그만큼 불황의 골이 깊기도 하거니와 사람들이 쇼루밍을 많이 한다. 쇼루밍족은 상대적으로 2030 젊은 층이 많았지만, 이제는 40대까지 자연스럽게 그 대열에 들어섰다. 이들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일수록 온라인 전략이 더더욱 중요해졌다...
킨포크 스타일과 느리게 사는 사람들 킨포크는 라이프스타일 잡지의 이름이면서 하나의 트렌드 코드다. 킨포크는 사전적으로 친척이나 친족, 일가 등 가까운 사람들을 의미한다. 우리의 이웃사촌과 비슷한 의미로 이해할 수 있는데, 친척이든 이웃이든 지인이든 가까이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소박하지만 단순한 자기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먹는 것이 많다. 화려한 레스토랑식 음식이 아니라 소박하지만 건강한 가정식 음식이다. 또 집을 꾸미고, 정원을 가꾸며, 느리고 단순하면서 좀 더 행복하고 즐겁게 일상을 누리려고 한다. 킨포크는 2011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사진작가, 플로리스트, 요리사, 화가, 농부 등 40여 명이 모여 만든 작은 모임에서 비롯되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일상의 모습을 책과 잡지로 ..
이발소의 진화, 바버샵을 주목하라 : 라이프 트렌드 2015 바버샵(barber shop), 우리말로 이발소다. 하지만 요즘 등장하고 있는 바버샵 문화는 예전에 동네마다 있던 이발소 혹은 이용원과는 조금 다르다. 남성들만이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기본 틀은 같지만, 훨씬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졌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젊어졌다. 아저씨 같은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곳이 아니라 좀 더 멋진 오빠, 멋쟁이 신사를 만들어 내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단지 머리 자르고 면도하는 것을 넘어 구두를 닦고, 시가를 피우거나 위스키도 마시고, 넥타이나 셔츠도 살 수 있는 곳으로 확장되고 있다. 헤어스타일뿐 아니라 남자의 스타일 전반을 다루는 공간이 된 것이다. … 바버샵의 원조가 바로 영국이다. 신사의 나라답게 200년 전부..
빵지 순례, 빵로드… 빵과 사랑에 빠지다 빵을 좋아하는 2030 여성들 사이에서 ‘빵로드’가 유행하고 있다. 전국의 유명하고 맛있는 빵집을 찾아다니는 것인데, 성지 순례를 빗대서 ‘빵지 순례’, 실크로드를 빗대서 ‘빵로드’라고 부른다.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단팥빵이 특히 유명한 군산의 이성당을 필두로, 튀김 소보로와 부추 판타롱으로 유명한 대전의 성심당, 유자 파운드와 크림치즈빵으로 유명한 안동의 맘모스제과, 초코파이로 대표되는 전주의 PNB풍년제과 등 각 지역의 대표 격인, 전국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아주 오래된 빵집들이 대표적인 순례지다. 이 밖에도 각 지역의 숨은 맛있는 빵집을 발굴하는 것도 빵로드에 나선 이들의 즐거움이다. 주말마다 전국의 빵집을 찾아다니며 이걸 블로그..
딱 한 발 앞서 가 볼까 『라이프 트렌드 2015 : 가면을 쓴 사람들』 편집자 노트 어느새 돌아온 라이프 트렌드의 계절 어느새 『라이프 트렌드』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로 3년째, 이제는 트렌드 원고를 받아들면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왔구나 싶다. 『라이프 트렌드』는 딱딱하고 어려운 숫자 대신 우리 일상에서 포착한 변화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 주는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다. 출간 첫해인 2013년에는 ‘좀 놀아 본 오빠들의 귀환’으로 X세대의 활약을 부각했고, 2014년에는 불황에도 수그러들 줄 모르는 프리미엄 소비를 ‘그녀의 작은 사치’라는 주제로 조명했다. 크게 배치한 흑백사진과 과감한 컬러의 표지 디자인과 더불어 쉽고 재미있는 에세이 같은 글로, 기업용 트렌드서 일색인 시장에 의..
- Total
- Today
- Yesterday
- 남회근
- 긍정의배신
- 김용섭
- 바버라에런라이크
- 부키전문직리포트
- 어학·외국어
- 힘이되는한마디
- 아까운책2012
- 가족의두얼굴
- 최광현
- 지난10년놓쳐서는안될아까운책
- 비즈니스·경제
- 비즈니스영어
- 교양과학
- 진로지도
- 문학·책
- 장하준
- 자녀교육
- 셰릴스트레이드
- 심리에세이
- 힘이 되는 짧은 글귀
- 셰릴 스트레이드
- 안녕누구나의인생
- 부키 전문직 리포트
- 와일드
- 영어
- 직업탐구
- 남회근저작선
- 가족에세이
- 직업의세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