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오셨다! 그분이 오셨다! 오늘 오후 4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알고 있던 그분이 오셨다! 어제 오후 4시에 사무실에 도착하셨다! 그분이 오셨다! 반, 반, 반반갑다! 어, 오, 오오랜만이다! 바,바라는 게 있다면 시차적응을 천,천,히 하시길. 추가1. 시차적응 엄청 빨리 하셨다! 벌써 출근하셨다! 추가2. 왜 금요일에 오시기로 했는데 목요일에 오셨냐고 했더니 원래 목요일이었고, 목요일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역시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은 대로 듣는다!
대화 혹은 작업 디자이너 표류나의 대화명이 '그래, 아무것도 하지 말자'인 것을 발견하고... 웹 님의 말 : 아무 것도 하지 말자, 는 사람이.. 뭐하러 이렇게 야근을. 그래, 아무것도 하지 말자. 님의 말 : 내일 아무것도안하려고요; 얼른 가세요 저녁도 안드시고 웹 님의 말 : 아하하하. 그럴 수가 없잖아. 언제 가려고. 가자 가. 내일 조금 하고.ㅋㅋ 심지어 아무것도 하지 말자.. 님이 회의중이랴. 그래, 아무것도 하지 말자. 님의 말 : ㅎㅎ 내일 저 대신 본문 글자 수정까지 해주신다는 부기 님(표류나가 디자인해야 하는 책의 편집자입니다.)도 아직 안가셨는데 갈 수는 없어요. 표지를 열심히 해야... 웹 님의 말 : 표지는 컴퓨터 앞에서 나오는 게 아니야요. 맥주잔 앞이나 커피잔 앞. 그것도 아니..
하나코와 스나코 혹시 만화 와 를 아시나요? 예, 둘다 만화책입니다. 는 모 회사 로커에는 유령이 산다는 소문이 떠도는데, 그 유령은 예전에 이 회사에서 오래 근무했던 베테랑 여직원이었고, 로커에 있다가 몇몇 신입사원을 골라 혹독하게 교육시킨다는 뭐, 그런 내용의 이야기입니다.(실제로도 하나코는 유령입니다) 엽기인걸 스나코는 중학생 시절 짝사랑하던 상대에게 못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깊은 트라우마를 안게 된 스나코가 긴 머리를 치렁치렁하게 기르고, 앞머리는 최대한 내려 유령처럼 보이게, 최대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여자 주인공 스나코가 나옵니다. 부키에도 와 가 있습니다. 부키에 존재하는 는 말년병장입니다. 무려 15년 동안이나 부키에서 일하고 있지요. 오늘 아침 7시 쯤에 뭐 확인할 ..
호가호위 혹은 여우를 피하니 범을 만난다 콘돌 : 기편(기획편집부) 팀장들, 여섯 시에 5분만 봅시다! 말년병장 : 싫어욧! 콘돌 : 오늘 5분만 보면 일주일 동안 안 봐도 되니 좀 봅시다! 말년병장 : 저는 6시 이후에 보자는 사람들이 싫어요. 사장께서 안 계시니 나도 반항 좀 해보자. 나도 나빠질테야! 고독이 : (안마의자에 앉아 원고 보면서) 어어어어... 사장께서 안 계시니 콘돌이 여..섯..시... 이...후...에 보자아.... 하시네....에에
웹과 말년병장, 표류나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웹과 표류나는 새벽까지 달리는 바람에 정신이 메롱, 말년병장은 너무 피곤해 11시에 잠들었는데 새벽 2시 30분에 깨는 바람에 정신이 메롱 이하 점심 시간 대화입니다. 말년병장 : 이제 나도 블로그 좀 봐야겠어.(말년병장은 블로그를 거의 안 봅니다) 웹 : 왜요? 말년병장 : 내 친구가 너희 회사에 그런 일있었다며, 하기에 나는 몰랐거든. 그래서 넌 어디서 들었니 했더니 블로그에서 봤대. 웹 : 보지 마세요. 말년병장 : 왜? 웹 : 노안이 가속화됩니다. 부키 고령자들은 부키 블로그 일독 금지. 이유 노안. 표류나 : 제 친구가요, 우리 블로그 보고요... 웹 : 뭐래요? 표류나 : 너 캐릭터 왜 그러냐며, 너 허술한 거 사람들이 다 알아버렸나며. 부키 사람들..
안녕하세요. 포스트로는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탱자 탱자' 놀 것 같은 분위기의 '탱자'입니다. 오늘, 베란다에서 어물게 회의를 했습니다. 전체 회의는 어제 해봤는데 이런 식의 회의는 처음이에요. 곧 출간될 라는 책 출간 이벤트 회의였어요. 이 책은 미국의 노동 변호사가 어쩌다보니 오랜 기간 독일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재미없는 나라처럼 생각됐던 독일이 그야말로 복지가 잘 된 '천국'이더라. 야, 진짜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이제 미국도 유럽 모델을 받아들여야.. 해.. 라는 개념만 보면 어려운 '복지'를 실생활에 밀착해 정말로 재미있게 풀어낸 사회과학 에세이래요. 그러니까 백 분 토론 백 번 보고,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매일 들어도 헷갈리는 '복지 논쟁' '복지 정책'이 한 방에 이해된다는 ..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홍대 로데오 거리에서 2011 와우북 페스티벌이 있었습니다. 부키도 참여를 했고,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콘돌과 한창 마감 중인 오렌지 마멀레이드, 대표를 제외하곤 모두 잠깐씩이라도 부스를 지켰습니다. 그 이야기도 재밌다면 재밌고, 재미없다면 재미없습니다만, 들려드립니다. 1. 포스 시스템 도입! 부키 사람들 신문물 영접! 저 노트북에 들어 있는 것이 바로 포스 시스템. 그러니까 편의점에서 보는 바코드 찍으면 탁탁 입력되고, 금액이 얼마인지 알려주는 바로 그 시스템! 2010년 와우북 페스티벌까지는 일일이 노트에 책제목을 적고 계산기로 두드렸습니다만, 2011년 와우북 페스티벌에서는 포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많은 부키 사람들이 신문물을 영접하였습니다! 포스 시스템 사용을 위해..
고독이 어록 초교(1장 계속. 전체 16장) 예상보다 속도가 너무 안 나서 발간일은 그대로 두되 초교 일정을 10월 21일 정도로 미뤄야 할 상황 이런 내용이 고독이의 업무 보고에 있기에 그렇다면 고독이가 고생한다는 뜻이네요. 파이팅! 이렇게 답신을 보냈더니 이런 명언이 돌아왔습니다. 전반전에 2골 정도 넣어야 후반전을 쉽게 끌고 갈 수 있다는 것. ㅎ 이렇게 고독이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자신의 어록에 또 다른 명언을 추가했지요. "한국이랑 오만이랑 축구 경기를 해도 전반전에 골 못 넣으면 후반전에 후달린다."는 일례까지 들어주었어요. 어록 추가. 사장 편. 와우북 페스티벌 준비로 사무실에 책이 천 권 이상 들어왔어요. 부키 사무실이 있는 건물은 엘리베이터도 애매~한 것이, 어쨌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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