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속에 정직을 담다 『어니스트 티의 기적』 편집자노트 ‘정직’과 ‘기적’ 『어니스트 티의 기적』의 원제는 『Mission in a Bottle』이다. ‘병에 담은 미션’란 뜻으로, 사회적 책임과 관계를 중시하는 어니스트 티의 특성을 담겨 있다. 역자 이유영 선생은 번역원고에 ‘병 속에 정직을 담다’ 라는 제목을 달아주기도 하셨다. 아쉽게도 우리말로는 그 맛이 안 살아 어쩔 수 없이 제목을 바꿨는데, 난데없다 싶은 ‘기적’이 들어간 것은 편법과 과장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정직하게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가 ‘기적’이라 할 만큼 놀라운 일이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오프라 윈프리가 사랑하는 정직한 맛 이름에서부터 ‘정직한 차’를 표방한 어니스트 티는 우리에겐 아직 낯설지만, 미국에서는 십여 년 전부터 ..
코카콜라가 감동한 어니스트 티HONEST TEA의 기적 세스 골드먼 · 배리 네일버프 지음 / 최성윤 그림 / 이유영 옮김 / 어니스트 티 HONEST TEA는 대략 이런 회사예요. 허핑턴포스트 ‘8대 혁신적 사회책임기업’ 워싱턴포스트 ‘2010년 최고의 기업’ AWE 선정 6년 연속 ‘최고의 직장’ 플래닛그린닷컴 ‘최고의 친환경 기업’ 미국건강식품연합 ‘진정한 식품혁신가’ 음료 부문 수상 미국 음료업계 최초 전 제품에 유기농 및 공정무역 인증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차’ 멘즈헬스 ‘최고의 녹차’ 5년 연속 선정 어니스트 티 HONEST TEA는 이렇게 세상을 바꾸었대요. 어니스트 티 등장 후, 스내플 한 병의 칼로리가 180에서 140으로 줄다 어니스트 키즈 등장 후, 카프리썬 한 개의 칼로리가 100에..
문화 코드로 읽는 2014년 트렌드 : 라이프 트렌드 2014 불황을 달래는 작은 사치의 지혜 스타벅스 커피와 라뒤레의 마카롱 난‘먹는 물’이 달라 뱅앤올룹슨과 자기만족형 가치 소비 내 집은 없어도 휴가는 해외로 안티에이징은 멈추지 않는다 소비 빙하기, 그녀가 필요해 남 vs 여 소비 비교 열전 지름신을 깨워라 남자, 스타일에 눈뜨다 3040, 명품 시계를 탐하다 푸틴의 롤렉스가 뜻하는 것은? 스타일은 대통령도 만든다 남성 패션지 전성시대 아저씨 양말의 화려한 변신 꽃중년의 패션, 슬림피트 진격의 중년, 거침없이 놀다 안 놀아 본 오빠들까지 놀기 시작했다 쓸쓸한 자여, 탱고를 춰라 왕년의 오빠, 록페를 달구다 문화판을 움직이는 중년의 힘 가왕과 함께 50대가 돌아왔다 스마트폰 보는 아들, 전자책 읽는 아..
라이프 스타일로 읽는 2014년 트렌드 : 라이프 트렌드 2014 등산복과 레깅스가 일상복이 되다 하의 실종 패션, 언제까지 갈까? 44와 55의 유혹 국민 첫사랑 수지는‘대발녀’ 중년층의 등산복 사랑 공항 패션에 숨은 마케팅 디지털 시대, 투명 소재가 뜬다 사라지는 넥타이 부대 삼성은 콤비, LG는 정장 삼성 사장단은 왜 반소매를 입었을까? 넥타이를 풀다, 권위를 벗다 오늘밤 우리 어디에서 잘까? 교육·힐링·레저까지, 아파트의 끝없는 진화 전세와 월세의 배턴터치 ‘사는 것’에서 ‘사는 곳’으로, 단독주택이 뜬다 유랑형 임대족 ‘하우스 노마드’의 탄생 호텔보다 에어비앤비 먹는 것이 당신을 말해 준다 행복한 돼지를 먹다 한국인의 뜨거운 라면 사랑 건강하게 먹거나 적게 먹거나, 채식과 1일 1식 열풍 청국장..
2014년 비즈니스와 소비 트렌드는? : 라이프 트렌드 2014 착한 소비, 기업과 세상을 바꾸다 서스펜디드 커피와 미리내 가게 착한 기업 스트레스 직구족의 클릭이 기업을 변화시킨다 합리적 소비자에서 윤리적 소비자로 직장에 대한 새로운 생각 잡호핑족이 늘어나는 이유 사표 쓰는 신입사원들 자리는 사라지고 일만 남는다 스펙, 필요 없다는 기업 vs 목숨 거는 취업 준비생 보건소, 어린이집, 놀이터… 직장의 무한변신 스토리와 히스토리를 소비하다 벼룩시장, 누군가의 세월을 사고팔다 낡은 인도네시아 고깃배가 내 의자로 카페가 된 공장, 공원이 된 철로 문래동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공간의 재탄생 편리함이냐 손맛이냐 3D 프린터로 피자 만들기 3D 프린팅이 불러올 지각변동 핸드메이드 라이프의 즐거움, DIY와 RI..
『라이프 트렌드 2014 : 그녀의 작은 사치』 편집자노트 ‘좀 놀아 본 오빠’에 이어 ‘좀 쓸 줄 아는 그녀’가 온다! 싱글녀 J과장의 2014년 어느 멋진 날 친구들과 브런치를 먹기로 한 토요일, 편한 데다 몸매까지 강조하는 완소 아이템 레깅스와 투명 핸드백을 매치해서 앞선 감각을 뽐내 볼까. 브런치 메뉴는 고르곤졸라 피자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 후식으로 공정무역 커피와 달콤한 마카롱도 빼놓을 수 없지. 집 안 사고 이 동네 저 동네 옮기며 빌려 사는 하우스 노마드족 친구의 얘기가 솔깃하다. 이참에 나도 답답한 원룸 대신 친구들과 돈을 모아 단독주택을 빌려서 살아 볼까. 저녁은 오래간만에 가족들과 먹기로 했으니 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에 들러 장이나 볼까. 가족들은 모두 안녕하다. 탱고를 배우고 등산을..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읽는 아름다운 책, 가능합니다 소셜코어 유정호 대표의 이야기 점자 쓰기 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 장애인 비장애인 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그 도구는 뭘까?’고민하다 그는 점자를 떠올렸다. ‘비장애인에게는 점자가 필요 없겠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꼭 필요한데, 그렇다면 점자를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방법은 없을까?’ 고심하던 유정호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라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데 생각이 미쳤다. 그는 기존의 책에다 점자를 넣어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을 개발해 보고 싶었다. 관건은 정상인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는데, 점자를 투명하게 하면 문제가..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 버섯을 키우는 젊은 농꾼이 있습니다. 왜 그는 굳이 커피 찌꺼기를 일부러 사용하는 것일까요. 버섯을 키우는데 유리한 다른 재료가 얼마든지 있는데 말이죠. 꼬마농부 이현수 대표의 이야기, 『청춘, 착한 기업 시작했습니다』에서 살짝 들려드립니다. 커피로 버섯을 키우고 지구도 지켜요! : 꼬마농부 꼬마농부 홈페이지 화면 버섯 산업은 같은 양의 종균으로 얼마나 더 많은 배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느냐가 수익성을 좌우한다. 따라서 종균 배양에 더 유리하지도, 원료 조달이 더 경제적이지도 않은 커피 찌꺼기를 일부러 사용할 이유는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도 굳이 커피 찌꺼기를 직접 수거해 배지로 쓰겠다는 그에게 버섯 농가들은 만류에 가까운 충고를 해 주었다. 다른 방법이 더 좋은데, 뭐 하러 그렇게 ..
친환경 소재로 만든 공식 스포츠 유니폼, 최초가 무엇인지 아세요? 2010년 한국의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유니폼이랍니다. 이 유니폼은 페트병과 폐그물 등을 원료로 한 재생 폴리에스테르로 짠 원단을 사용했대요. 이 유니폼을 만든 회사가 바로 오그르닷입니다. 뭐든지 빨리 빨리인 패스트 패션에서 ‘윤리적 패션’을 추구하는 회사이지요. 오르그닷의 이야기 『청춘, 착한 기업 시작했습니다』에서 살짝 들려드립니다. 패스트 패션 정글에서 '윤리적 패션'을 외치다 : 오르그닷 오르그닷이 SK와이번스와 공동 기획해 납품한 유니폼 우리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기부나 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직 바라는 만큼 받지는 못하지만 원하는 임금수준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도 오르그닷에서 일하는 이유는 ..
『청춘, 착한 기업 시작했습니다』 출간 젊은 사회적기업가 12인의 아름다운 반란 청춘, 착한 기업 시작했습니다 이회수 엮음 이재영 조성일 글 취업의 벽은 점점 높아만지고, 청춘들의 한숨은 깊어져 갑니다. 여기, 좌절 대신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사회적기업을 창업한 12명의 청춘이 있습니다. 전공이 적성과 맞지 않아 냉가슴을 앓다가 우연히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미술계의 아이돌을 키우는 미술기획사 대표로 변신한 사람도 있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무료 진로 잡지를 펴내는 일을 시작한 사람도 있고, 빌딩 옥상에서 양봉을 시도하며 곤충과 인간의 상생을 꿈꾸는 사람도 있고, 취업 동아리 회장에서 IT 교육을 하며 탈북 청년의 사회 적응과 취업을 돕는 사람도 있습니다. 분야는 달라도 열정과 ..
- Total
- Today
- Yesterday
- 최광현
- 와일드
- 문학·책
- 진로지도
- 지난10년놓쳐서는안될아까운책
- 아까운책2012
- 안녕누구나의인생
- 긍정의배신
- 부키전문직리포트
- 직업의세계
- 자녀교육
- 심리에세이
- 셰릴스트레이드
- 김용섭
- 직업탐구
- 남회근저작선
- 힘이되는한마디
- 비즈니스·경제
- 바버라에런라이크
- 가족에세이
- 비즈니스영어
- 힘이 되는 짧은 글귀
- 교양과학
- 어학·외국어
- 영어
- 남회근
- 가족의두얼굴
- 부키 전문직 리포트
- 셰릴 스트레이드
- 장하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