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내 집 한 칸 없어 서러울 때 많습니다. 특히 임대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오면 주인 전화벨 소리에도 놀라고 저 멀리서 주인 비슷한 사람 그림자만 봐도 놀랍니다. 전세금 올려 달랄까 그런 것이지요. ‘나도 아내가 없어’도 좋으니 ‘나도 내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 정말 무주택자들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그러니 무리하게 담보대출을 해서라도 집 장만을 하고 보는 것이겠지요. 어쨌거나 집을 사기로 결심하고 심지어 형편도 되는 분들, 축하드립니다. 그 분들께 집 잘 사는 요령을 『돈 버는 선택 돈 버리는 선택』 저자 잭 오터가 깨알같이 알려드립니다. 일이십만 원짜리 겨울용 야상도 아닌데 디자인만 보고, 브랜드만 보고 살 순 없잖아요. 아, 지금 내 형편에 집은 무슨… 하시는 분도 알아두시면 좋아요. 명..
살면서 부딪히는 딜레마는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꽤 힘든 것이 “쓸 것인가 말 것인가”이죠. (사표일 수도 있고, 휴가일 수도 있고) 보통은 돈입니다. “아, 돈 좀 많았으면 좋겠어!” “돈 좀 펑펑 써보았으면 좋겠어!”라는 말, 한 번도 안 해 본 분이라면, 부럽습니다. 수입과 무관하게 상위 1%이십니다. 어쨌거나 돈이 무한정 있는 건 아니니 잘 써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내일’과 ‘미래’에 매달리다가 오늘 사람이 망가지면 안 되니까 더욱 저울질이 필요하지요. 『돈 버는 선택 돈 버리는 선택』저자 잭 오터는 이런저런 재테크 스킬을 공부하기 이전에 먼저 돈 쓰는 기준을 세우라고 조언하네요. 특히 월급봉투만 받으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다가 일주일 안에 각종 카드 님들이 퍼가고 좌절하는 이들에게는..
스마트한 당신에게 심플한 재테크 '돌직구'! 『돈 버는 선택 돈 버리는 선택』 깨알 같은 글씨로 ‘정보’만 나열하는 재테크 책은 이제 그만! 복잡한 건 싫고 어려운 건 더 싫은 스마트한 당신에게 화끈하고 심플하게 ‘정답’을 던져 주는 책 『돈 버는 선택 돈 버리는 선택』을 던집니다! 살면서 부딪히는 경제적 딜레마를 44가지 대결 구도로 압축하고 ‘돈 버는 선택’의 기준이 무엇인지 쉽고 간명하게 제시한 『돈 버는 선택 돈 버리는 선택』 을 만나보세요! 베테랑 경제 기자가 젊은 날의 자신에게 들려주고픈 올바른 재무 설계의 방향과 일상의 딜레마 해법! 이 책에 대한 찬사 돌직구 “내가 젊었을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대체 어디에 있다 이제야 나타난단 말인가?” - 게일 킹 CBS 뉴스 앵커 · 《오프라 매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선생은 어느 칼럼에서 “다 먹을 수 없게 차리는 것”을 한정식의 기준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선생의 책 『미각의 제국』에서는 한정식을 허영의 상차림으로 표현한 바도 있지요. 『세 PD의 미식기행, 목포』저자 손현철 PD 또한 이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손현철 PD는 한정식집보다는 목포의 진정한 밥맛을 느낄 수 있는 ‘백반’을 추천합니다. 다만 깜짝 놀랄 정도로 가격 대비 반찬 가짓수만 많은 백반이 아니라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백반’ 말이지요. 손현철 PD의 ‘백반’ 이야기 들어보시렵니까? 한정식과 백반, 무엇을 선택할까? 한정식과 백반의 결정적 차이는 ‘밥’의 우선순위이다. 한정식에선 밥보다는 밥 이전에 나오는 전채와 주요리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물이 더 중요하다. 밥은 맨 나중..
누구에게나 소울 푸드가 있습니다. 때로는 어머니가 해주신 따뜻한 밥 한 그릇일 수도 있고, 때로는 고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요리일 수도 있습니다. 남도가 고향이 아닌 사람에게도 잘 알려진 목포의 대표적인 음식은 ‘홍어’를 중년의 고단함을 씻어내는 소울 푸드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 PD의 미식기행, 목포』저자가 그렇습니다. 사실 홍어만큼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음식이 또 있을까요. 삭힌 홍어 특유의 ‘입천장이 벗겨질 만큼 화~ 하게’ 쏘는 맛 때문에 어떤 이에게는 그리운 음식으로, 또 어떤 이에게는 ‘무모한 도전’이 되기도 합니다. 『세 PD의 미식기행, 목포』저자 홍경수는 전남 함평이 고향임에도 나이 마흔이 넘어서야 홍어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답니다. ‘세상살이의 고단함을 온몸으..
목포에는 ‘민어의 거리’가 있다고 해요. 그런데 서울 신사동 게장 골목, 마산 오동동 아귀찜 골목, 대구 동인동 갈비찜 골목과는 달리 전혀 북적이지 않는다는군요. 그저 서너 개의 횟집만 보일 뿐. 그런데도 민어는 ‘목포의 얼굴’이라고 합니다. 민어를 맛보지 않으면 목포 다녀왔단 말을 하지 못한다는 말까지 있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울에서 맛을 보기는 전라도 사투리로 ‘징허게 솔치(정말 쉽지)’않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만만치 않은 민어, 『세 PD의 미식기행, 목포』에서 손현철 PD가 아주 맛깔나게 안내합니다. 여기서는 민어의 역사는 잠시 접어두고, ‘민어회’의 맛에 대해서만 잠깐 소개할게요. 목포의 얼굴 ‘민어회’ 목포의 민어회는 이른바 ‘선어회(鮮魚膾)’의 대명사다. 물고기가 죽은 지 하루 이..
남도는 우리나라 맛 문화 1번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목포는 남도 맛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목포’를 좋아하는 당신, 남도를 좋아하는 당신께 남도 맛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맛’을 안다는 건 어쩌면 훨씬 더 중요한 일일 지도 모릅니다. 『세 PD의 미식기행, 목포』저자인 홍경수는 “맛은 인간 삶의 가장 중요한 토대이며, 지식의 근간”이라고도 하니까요. 그는 ‘남도 맛도 모른 채 한국 음식의 맛’에 대해 알 수 없으며, ‘남도에 살았으면서도 남도 맛을 충분히 향유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지금이라도 남도 맛을 보고 충분히 감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가 말하는 남도 맛의 특징, 소개해드립니다. 이것이 남도의 맛이다 맛을 통합하는 참기름 대표적인 남도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양념이 참..
여행 좋아하시나요? 마음은 가득한데 일상이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면, 당일에도, 1박 2일이면 더욱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목포' 여행은 어떠세요? 우리나라 맛 문화 1번지 남도, 그 중에서도 남도 맛의 진수가 가득한 ‘목포’는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는 여행지이니까요. 『세 PD의 미식기행, 목포』는 새로운 여행 방식을 제안합니다. 본격 미식기행이면서 음식 뿐 아니라 음식 뒤에 숨어 있는 역사는 물론 사람들의 이야기도 고스란히 전달합니다. 베테랑 다큐멘터리 PD 세 사람의 목포 미식기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왜 ‘목포’인가 : 세 PD가 목포로 간 까닭은? ‘보고 듣는’ 여행을 선호한다면, ‘먹는다는 것’이 고픈 배를 채우고 ‘끼니’를 긋는 정도의 의미라면 『세 PD의 미식기행, 목포』는 당신에게 환영..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즐겁지만, 음식 이야기를 듣는 것도 참 즐겁습니다. 음식 속에는 옛날부터 오늘까지 사람들의 이야기가 녹아 있으니까요. 음식 맛을 제대로 아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아는 것이며, 삶의 지혜를 아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맛의 본질은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나누는 데 있고, '맛을 알고 맛을 품는 것이 진정한 앎의 시작이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생활의 근간'일지도 모릅니다. 음식을 좋아하는 당신께, 음식 이야기를 좋아하는 당신께 『세 PD의 미식기행, 목포』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맛보러 떠나는' 본격 도시 미식 기행, 그 첫번째 미행지 목포로 함께 떠나고 싶습니다. 역사와 추억이 깃든 우리맛 체험을 통해 맛있는 음식과 더 맛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니까요. 미각 ..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대선 후보의 핵심 공약 중 하나도 바로 ‘복지’ 인데요. 복지국가가 사회적인 화두가 된 지금 2012년 11월 16일자 의 ‘노동 없는 복지국가론’ 이란 칼럼 제목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큽니다. 장하준 교수는 이미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비롯한 여러 책에서 '노동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지요. 『날아라 노동』 저자 은수미는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동 정의 실현 및 노동권 확립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를 살펴보겠습니다. 노동 ‘없는’ 복지는 허구다 무상보육, 급식, 반값 등록금 등은 현실의 복지국가 운동의 주요 이슈이지요.그렇담 이런 이슈는 노동문제와 관련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네. 있습니다. 있고말고요. 외양상으로는 노동문제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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