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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즐겁지만, 음식 이야기를 듣는 것도 참 즐겁습니다. 음식 속에는 옛날부터 오늘까지 사람들의 이야기가 녹아 있으니까요.
음식 맛을 제대로 아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아는 것이며, 삶의 지혜를 아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맛의 본질은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나누는 데 있고, '맛을 알고 맛을 품는 것이 진정한 앎의 시작이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생활의 근간'일지도 모릅니다.
음식을 좋아하는 당신께, 음식 이야기를 좋아하는 당신께 『세 PD의 미식기행, 목포』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맛보러 떠나는' 본격 도시 미식 기행, 그 첫번째 미행지 목포로 함께 떠나고 싶습니다. 역사와 추억이 깃든 우리맛 체험을 통해 맛있는 음식과 더 맛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니까요.
미각 중심주의 여행 선언! 『세 PD의 미식기행, 목포』
여행의 감각 비율을 조정하자!
‘맛보러 떠나는’ 본격 도시 미식 기행 그 첫 미행지味行地 목포로 초대합니다.
‘개미(갯맛)’ 집산지
호남 맛의 진수
우리나라 맛 문화 1번지 목포
가슴 답답한 중년의 ‘힐링 푸드’ 홍어
일제강점기 부두 노동자의 눈물이 담긴 콩물
가족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조기가 있는 그곳
베테랑 다큐 PD 세 사람이
근현대사 유적이 살아 숨 쉬는 목포 구도심을 거닐며 발견한
우리 맛의 속살
역사와 추억이 깃든 우리 맛 체험기
‘목포’로 떠난 세 PD는 누구?
손현철
항구도시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남 보길도로 졸업여행을 가는 중에 유달산 조각공원에서 내려다본 새벽안개 낀 목포의 정경이 아직도 생생하다. 광고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로 2년간 일하다가 1994년 KBS에 입사해 <메콩강> 5부작, <몽골리안 루트> 8부작, <KBS 스페셜>, <다큐멘터리 3일>, <역사스페셜>, <환경스페셜>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2008년 <다큐멘터리 3일> 설날특집‘섬마을 귀향길, 목포 여객선 터미널’편과 이듬해 <역사추적> ‘영산강 아파트형 고분의 미스터리’를 제작하면서 목포의 다양한 음식을 맛봤다. 계간『문학동네』를 통해 등단한 시인이며 사진그룹 ZAKO의 멤버 사진가다. 지은 책으로 『모래강의 신비』가 있다.
홍경수
전남 함평 출생.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KBS에 입사, <열린 음악회>, <가요무대>, <연예가중계>, <도올의 논어이야기>, <TV, 책을 말하다>, <다큐멘터리 3일>, <KBS 스페셜> 등을 제작했으며 <낭독의 발견>과 <단박 인터뷰>를 기획했다.
서울대, 고려대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2010년부터 순천향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직(職)은 교수, 업(業)은 피디라고 생각하는 천생 피디. 2004년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았고, 2011년 미국 국제에미상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PD, WHO & HOW』『PD 인턴십 특강』『창의적인 콘텐츠기획의 8가지 비밀』『공영방송의 이해』등의 책을 썼다. 맛있는 음식, 음악공연 기획, 병따개 모으기, 배드민턴과 온천을 완전 좋아한다.
서용하
서울 토박이로 서울과 경기도의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졌다. 아버지의 강권에 못 이겨 연세대 법학과에 입학했으나 학창 시절 놀기만 했다. 사진도 조금 찍고 연극도 조금 하며 지내던 중 방송기자가 되려는 아가씨를 만나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PD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KBS 입사 후 법정 스님을 만나 3년에 걸친 다큐 작업을 하면서 PD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꼈고 PD 인생의 전기를 맞이했다.
훌륭한 선배들과 다큐멘터리 <차마고도>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지만 <박중훈 쇼>를 비롯해 6개월 만에 없어지기도 한 프로그램들을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것에 묶여 있지 않으려고 한다.
다른 PD의 질투어린(^^) 추천사
부럽다. 목포의 자연과 삶이 온전히 목포 음식 속에 살아 있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듯 세 명의 후배 PD들이 꼼꼼히 취재한 맛있는 여행기를 통해 목포와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_ 이영돈 PD, 채널 A 상무
아! 맛있는 책이 나왔다. 음식 하나를 두고도 한 고장의 역사와 그 고장이 낳은 노동과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을 쓴 피디들의 정성과 깊이가 놀랍다. 이 책을 들고 목포로 당장 떠나고 싶다. _ 정혜윤 PD,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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