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독서록으로 아이와 씨름하는 엄마들의 필독서 는 공부나 성적, 입시 때문이 아니라 ‘쓰고 싶어 쓰는 글쓰기’ ‘즐거운 글쓰기’ ‘쉽고 자유로운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논술책은 많아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글쓰기 책을 찾기는 쉽지 않으니 가 반가운 부모님들이 많을 것입니다. 엄마인 바람돌이 또한 이 책을 참으로 반가워했습니다. 책을 편집하는 동안 둘째와 함께 직접 마음 글쓰기 방법을 시도하고 효과를 보았군요. 바람돌이의 편집자 노트, 귀여운 아이가 등장하는 성공담 들려드립니다. [편집자 노트] 참 쉬운 마음 글쓰기 더 이상 일기장이라는 우주에서 길을 잃은 아이는 없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정유정 작가의 을 읽었다. ‘뒤돌아보지 않는 힘 있는 문장, 압도적인 서사’라 쓰인 책 뒤표지 문안..
진화는 이제 초등학생에게도 상식에 속합니다. 다윈의 진화론을 읽지 않는 사람들도 지구의 생물들이 진화를 통해 끊임없이 이어왔다는 건 다 알고 있지요. 지금도 생물학적 진화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문화적 진화'가 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생물학적(유전적) 진화 뿐 아니라 문화적 진화를 통해 지구를 지배하는 동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도 호모 사피엔스는 지구를 지배하는 동물로 살아남을까요? 이제 다시 다시 진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인류가 환경에 미친 영향을 반성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것만이 자신조차 멸종의 위기로 몰아가는 인류의 미래에 작은 희망이 될 것이니까요.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인 폴 에얼릭 부부는 을 통해 진화론에서 기후학, 인구학, 생태학, 국제정치까지 아우르는 큰 그림을 통..
8월부터 부키에 합류한 아네모네 마담은 알고 보니 ‘견인 도시 연대기’ 시리즈의 열렬한 독자더군요. 1권 2권 3권 는 벌써 다 읽었고, 지금 4권 에 ‘버닝’ 중입니다. 아네모네 마담은 3권 중에서는 이 가장 좋았던 모양입니다. 특히 프레야의 성장에 공감하고 함께 호흡한 듯합니다. 아네모네 마담의 책 읽기, 들려드립니다. [편집자의 책읽기] : 견인 도시 연대기 2권 사람의 성장은 언제나 눈부시다! 견인 도시 연대기 2권 은 제니 하니버를 타고 여행을 하던 톰과 헤스터가 썰매 도시 앵커리지에 불시착하면서 시작된다. 앵커리지는 한때 부유하고 융성했으나 전염병이 돌아 몰락한 도시다. 이곳을 다스리는 아름답지만 제 손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여왕 프레야와 톰은 가까워지고 헤스터는 상처를 받는다. 오늘은 ..
‘부키 편집부는 어서 황혼의 들판을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라는 애교 듬뿍 청원부터 ‘벌써 8월입니다. 황혼의 들판은 언제...’라고 묻는 꼼꼼한 애독자까지 필립 리브의 ‘견인 도시 연대기’는 참으로 기다리는 독자들이 많았습니다. 부키 블로그 죽돌이인 저야 그런 성원이 기뻤습니다만, 편집자 클로버는 편집 기간 내내 야근을 해가며, 토요일 일요일도 일하느라 얼굴이 노랗게 떴답니다. 클로버는 평소에 소설을 그리 즐기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 '견인 도시 연대기'의 경우 작품 자체에 푹 빠져 있어 편집자 노트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어제(화요일) 겨우 하루 쉬고 나와 편집자 노트를 내밀었습니다.클로버의 편집자 노트, 소개해드립니다. 편집자 노트 _ 등 견인 도시 연대기 4부작 내 마음의 네버 앤딩..
도대체 너 왜 그러니? 도대체 불만이 뭐니? 오늘도 엄마는 아이를 향해 같은 질문을 합니다. 아이는 그 때마다 멀뚱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속이 터집니다. 때로는 혼잣말로 ‘**할 수도 없고 **할 수도 없고’라고 내뱉기도 합니다. 분명 내 속으로 낳은 내 자식인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새끼인데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걸까요? 품 안의 자식이라고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는 예전과 많이 다릅니다. 좋은 엄마,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23년간 수많은 부모와 아이들을 만나서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온 한국아동상담센터 부원장 김성은 선생님이 나섰습니다. 54편의 일기로 들여다본 초등학생 심리 교과서 에 그 답이 있습니다. 편집자 바람돌이의 편집자 노트를 전해드립니다. 바람돌..
이 단연 화제는 화제인 모양입니다. 평일 방문자 400~800을 왔다갔다하던 부키 블로그에 7월 25일엔 3,542명 7월 26일엔 무려 22,834명이었고, 7월 27일도 5,721명의 방문자가 다녀가셨어요.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 48권’는 화제의 글에도 오르고,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 48권’으로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도 참 많았습니다. 심지어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 48권처럼 소중한 00’라는 상품 홍보성 포스팅도 있었어요. 을 기획했고, 앞으로 매년 발간될 ‘아까운 책’ 시리즈를 진두지휘할 기획자 콘돌아 아까운 책 집필 작업에 참여한 저자들이 어떤 기준으로 그 책을 선정했는지 등의 책 뒷이야기 들려드립니다. [기획자 노트] 아까움과 안타까움 ..
편집자 노트는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닌 부키 편집부의 이름으로 소개합니다. 이 글은 블로그에서만 소개되는 것이 아니라 책의 맨 앞쪽 ‘아까운 책이 나오기까지’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어 있습니다. 도서출판 부키 책의 경우 편집자가 책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아마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만큼 ‘아까운 책’ 프로젝트에 의의를 두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실제로 기획 편집 인원 5명이 투입되었으니 부키 편집부 절반 이상이 이 작업에 매달린 셈입니다) 2011년 7월 발간된 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는 그 해의 아까운 책을 가리고 소개하는 이 매년 발간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우리 시대 숨은 명저들이 다시 한 번 살아 숨 쉬기를 바랍니다. [..
담당 편집자 클로버에게 부키 블로그 죽돌이 웹이 조카 뒷담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맞아요, 맞아요, 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와요, 이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가만 생각해보니 정말 그랬습니다. 대니얼 윌링햄이 가르쳐준 대로 인지과학의 관점에서 조카를 한 번 분석해보았습니다. 반은 농담입니다만, 반은 진심입니다. [곁눈으로 책읽기] 인지과학의 관점에서 어린 조카를 관찰하다 장소 1. 어느 도시의 기차역 일이 있어 엄마가 계신 집에 갔더니 고맙게도 역 대합실에 조카들이 마중나와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어, 그런데 이 녀석들(만 7세, 만 5세) 옆에 고모가 있는데도 계속 뚫어져라 플랫폼 쪽만 보는 겁니다. 못 보았나 싶어 반갑게 말을 걸었어요. "얘들아." 그랬더니 그 녀석 중에 좀 똑똑하다는 큰놈이 이렇게 ..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맞춤한 클래식 음악을 골라주는 '이럴 때 이런 클래식' 표지가 예쁘다는 말을 좀 들었습니다. 본사로 책이 입고되었을 때 부키 사람들은 "선물하기에 참 좋겠다"며 입을 모았지요. 표지 디자인에 본문 디자인에 이벤트 페이지 디자인에 광고 디자인까지 어쩌면 부키에서 제일 바쁜 사람, 부키 디자이너 표류나 에게 여러 번 고개를 조아렸더니 우아하게 디자이너 노트를 써주었습니다. 자신의 닉네임을 표류나라고 지었지만 부키의 일부 사람들 사이에선 '창천동 여신'으로 인정받고 있답니다. 부키 블로그에서는 처음 소개하는 디자이너 노트, 즐겁게 읽어주세요. [디자이너 노트] B컷의 기록 생각을 해야 하는 모든 일이 그렇지 않겠냐마는 글을 쓰는 일이 마음의 벼락을 기다리는 일이라 했는데 디자인도 그렇..
가 나오기까지 담당 편집자 클로버와 부키 블로그 죽돌이 웹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사에게는 잘 가르치는 법을, 학부모에겐 아이를 잘 이해하고 잘 지도하는 법을 알려주는 9가지 인지과학 처방을 담은 이 책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았던 것은 꼭 교사가 아니어도 학부모가 아니어도 공감되는 지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우리 둘 역시 무려 16년을 학교라는 공간에서 생활했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기억이 났습니다. 어떤 선생님은 이렇게 가르치셨는데 나한테 왜 재미가 없었을까? 어떤 선생님은 왜 좋았을까 등. 오늘은 편집자 클로버가 이 책을 만들면서 어떤 부분에 제일 공감갔는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편집자의 책 읽기] - 왜 학생들은 학교를 좋아하지 않을까? 반복 훈련과 연습의 수혜..
- Total
- Today
- Yesterday
- 비즈니스영어
- 힘이 되는 짧은 글귀
- 와일드
- 지난10년놓쳐서는안될아까운책
- 아까운책2012
- 안녕누구나의인생
- 바버라에런라이크
- 남회근저작선
- 비즈니스·경제
- 가족에세이
- 셰릴스트레이드
- 남회근
- 김용섭
- 부키 전문직 리포트
- 긍정의배신
- 문학·책
- 직업탐구
- 최광현
- 직업의세계
- 힘이되는한마디
- 영어
- 진로지도
- 장하준
- 자녀교육
- 셰릴 스트레이드
- 가족의두얼굴
- 부키전문직리포트
- 어학·외국어
- 교양과학
- 심리에세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