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노트 : 『굿바이 심리 조종자』 당신 삶의 진짜 시작, 어쩌면 지금부터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에서 절대 잊혀지지 않는 꼭지가 하나 있다. 두 개의 실험대상 집단을 선정한 뒤 우표를 판매해, 얼마나 팔리는지 기록한다. 이 때 한 개의 집단에 속한 사람들에게만 콜라를 한 잔 권한다.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콜라 한 잔을 마신 사람들은 우표를 훨씬 더 많이 산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상대의 호의에 보상해야 한다는 메커니즘대로 움직인다. 이 메커니즘은 당신으로 하여금 필요 없는 신용카드를 발급받도록 하거나, 필요 없는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거나, 필요 없는 신문을 구독하도록 하거나, ……필요 없는 사이비 종교 단체에 소속되도록 한다. 『설득의 심리학』 『굿바이 심리 조종자』 표..
올림픽도 지나고.. 이제 정말로 선거 국면인가요. 지난 8월 20일, 박근혜 후보가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되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등의 예비 후보가 열심히 달리고 있지요. 공식적인 대선 출마 선언은 없었지만 안철수 교수의 행동 하나 하나, 말 한 마디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언론과 국민은 이미 그를 대선 후보로 생각합니다. 12월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 과연 어떤 양상이 될까요? 『소셜 정치혁명 세대의 탄생』 편집자 부기는 2030세대를 주목하는 것이 선거의 향방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이를 소개합니다. 12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향방이 궁금한 이들에게! 『소셜 정치혁명 세대의 탄생』 편집자 노트 바야흐로 선거의 해다. 그중에서도 ‘선거의 꽃’(..
육아는 엄마만의 몫이 아니야! 『우리 아기 이렇게 키워 주세요』 편집자노트 누구든 한 번쯤 이런 류의 책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안 그래도 먹고 사느라 바쁜데, 얼마나 더 미치라는 건지 보기만 해도 정말 ‘미추어’ 버릴 것 같은 책들! 그런데 『우리 아기 이렇게 키워 주세요』를 편집하며 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20대보다 더 바쁜 존재가 있다는 사실, 그것은 바로 ‘엄마’. 엄마가 들려주는 태교동화 엄마표 유아영어 365 조물조물 엄마표 재활용 교구 놀이 보통 엄마의 천재 아이 교육법 똑똑한 엄마는 초등부터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공부 못하게 만드는 엄마, 공부 잘하게 만드는 엄마 좋은 엄마가 좋은 선생님을 이긴다 … 엄마가 들어가는 책은 정말이지 무궁무진하다!..
고전 문외한, 고전의 매력에 빠지다! 『중국문화 만담』 마케터 노트 언젠가 『내가 정말 알아야 할 것들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는 책이 꽤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작 저는 이 책을 읽지 않아서 그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삶의 원칙이랄까 지켜야할 자세 등은 지식의 많고 적음이나 ‘가방끈’에 있지 않다는 내용인가 보다, 정도로 이해하고 참 딱맞는 말이다 싶었습니다. 어린 시절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거나 ‘바르고 고운 말을 쓰자’라거나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등의 이야기는 꼭 어린 시절에만 지켜야할 것들이 아니니까요. 중국의 어린 아이가 외웠던 『주자치가격언』 『중국문화 만담』에서 남회근 선생도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남회근 선생은 명나라 때 주용순이 지은 저..
최근 출간된 『중국문화 만담』을 비롯한 남회근 저작선의 편집자는 도서출판 부키의 최고근속자 말년병장입니다. 말년병장이 워낙 남회근 선생을 배우고 싶어서 직접 기획한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말년병장은 고질적인 허리병으로 『중국문화 만담』출간 이후 완전히 뻗은 것은 아니고 신병 치료를 위해 당분간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편집자 노트를 직접 쓰는 게 맞습니다만, 또 환자에게 글을 내놓으라고, 하기가 어려워 말년병장이 작성한 보도자료의 일부분, 중국문화 만담 읽는 법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중국문화 만담, 어떻게 읽을 것인가 편집자가 전하는 『중국문화 만담』 즐겁게 읽는 법 아마도 『중국문화 만담』을 읽는 방식의 하나는, 남회근이라는 한 시대의 뛰어난 국학자이자 수행자의 개인적인 면모를 보는 ..
미도리 팬심의 힘이 대단다는 얘기는 들었다. 하루키를 좋아해 그의 작품을 원서로 읽겠다는 팬심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 일본어능력시험(JLPT) 1급에 빛나는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하니.(아아, 나도 영어권 작가를 그리 좋아했다면 영어 능통이려나. 그럴 리가.) 직접 본 미도리의 팬심은 상상 이상이다. 이번엔 『요통 탐험가』 저자 다카노 히데유키 선생에게 꽂힌 모양인데 이건 뭐 선생의 메일 한 문장 한 문장에 ‘꺄악’ ‘꺄악’ 하며 기뻐하고, 다카노 히데유키 선생의 블로그에도 슬금슬금 들어가 일상을 엿보고 아주 오래된 팟캐스트까지 들었다고 한다. “다카노 쌤 목소리 너무 좋아요”해서 알았다.편집자가 그 책의 저자를 좋아하는 건 독자들에겐 정말 행운이다. 모든 편집자가 일정 수준 이상의 애정과 ..
왠지 지구를 여행하러 온 어린왕자도 어디엔가는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한 번쯤 안 해 본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그렇지만 상상은 상상으로 남겨두어야지요. 헌데 이런 생각들을 현실이라고 믿게끔 도와주는 것이 있답니다. 바로 미디어, 언론이란 것이지요.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을 편집한 고독이가 좀 더 과학적인 세상을 위해 찾은 믿거나 말거나 뉴스들입니다. UFO와 거짓말 가뭄에 무더위에 모두가 힘든 초여름입니다. 그래서 이번 편집자 노트는 가볍게 가보겠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언론에서 자주 접하고 사람들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주제, 바로 UFO입니다. 언론에서는 UFO를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요?(주의!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는 결코 아래처럼 사이비과학을 흥미 위주로 다루지는 ..
『경제학자 철학에 답하다』 의 편집자는 바람돌이입니다. 책이 출간되기 전 잠깐 탱자랑 바람돌이랑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탱자 : 바람돌이 !! 책이...아 정말 4차원적인 저자인 거 같아요. (참고로 탱자는 학교 다닐 때 수학을 정말 싫어했어욧!! 지금도 싫어엉~~허엉 ) 바람돌이 : 응. 그래 알아 (편집자인 나는 어떠했겠니?? 라는 눈빛이었다고 탱자 혼자 기억함.) 근데 있잖아. 이 책이 참 신기한 것이... 한 번 읽을 때랑 두 번 읽을 때랑 세 번 네 번 읽을 때, 그렇게 자꾸 읽을수록 재미가 있어. 참 신기한 책이야. 탱자 : 아~~하!! 저도 다시 읽어봐야 겠어요. 진짜 그렇더라구요. [경제학자 철학에 답하다]는 보면 볼수록 보고싶은 그대(?) 우훗훗 !! 편집자 바람돌이의 이야기입니다. 『..
책이 나오면 보통은 편집자 노트나 디자이너 노트를 공개하곤 합니다만, 이번엔 편집자(고독이) 디자이너(표류나) 마케터(웹)가 돌아가며 노트를 썼어요. 고양이에게 관심 없었던 1인, 고양이를 좋아하나 다가가지는 못하는 1인, 고양이를 글로 배운 1인의 조합이 참 우스웠거든요. 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당신과 고양이의 거리는 얼마인가요? 어쩌면 아주 가까이 다가갈 티켓이 될지도 몰라요.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이 말이죠. - 웹 드림 고양이에게 다가가는 거리 KM :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관련자 노트 관심 없었는데 어케 된 고양?_ 고독이의 어쩌다 우리 집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다. 사내 둘을 키우는 것으로도 벅차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사람이 아닌 동물에 정을 주는 것이 버..
『한국 가정 요리 Korean family foods』의 담당 편집자는 아네모네 마담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끝으로 사직서를 던지고 저 멀리 매화를 보러(?) 지리산으로 가 버렸습니다. 설마 편집자 노트가 쓰기 싫어 그런 건 아니실 테죠? 그래서 이 글은 아네모네 마담과 함께 일했던, 사직서를 던지고 저 멀리 매화를 보러 간 아네모네 마담을 너무나 부러워하는, 클로버가 대신 썼습니다. 『한국 가정 요리 Korean family foods』 편집자 노트 피부색은 달라도 다정한 이웃에게 전하는 한국 요리 한 그릇 『한국 가정 요리 Korean family foods』는 지난해 대우증권 사회공헌단이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독일어, 몽골어, 베트남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태국어, 필리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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