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3!! 이 숫자가 뭐냐고요? 바로 대한민국 1인 평균 일하는 시간이지요. 1등 좋아하는 나라답게 OECD 국가 중 1등입니다. 최고로 많이 일하고 있는 셈이지요. 평균이 이 정도라면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시간은 여기에 얼마나 더해질까요? 그렇게 일하는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바라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D-DAY 6월 28일 “노동자들은 당연히 임금을 더 많이 받아야 한다!” 다가오는 6월 28일은 2013년도에 적용할 최저임금(안)의 법정기일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안)을 심의·의결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하면 고용부 장관은 국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8월 5일 2013년 최저임금을 결정·고시하게 되지요. 이러한 절차를 앞두고 이미 여기저기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하기 위한 움직..
근로 빈곤층(勤勞貧困層), 또는 워킹 푸어(working poor) : 정규직 또는 비정규직에 상관없이 풀타임으로 일을 해도 빈곤을 벗어날 수 없는 개인이나 가족을 말한다. 임금 차별, 복지 차별, 고용 불안으로 고통 받는 비정규직들은 물론 임금과 복지가 열악한 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정규직 노동자도 워킹 푸어이다. 사전에서 워킹 푸어를 찾으면 위와 같은 뜻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유관단어 같이 보기로는 비정규직, 최저임금, 생활임금, 아웃소싱, 프리터 등등의 단어들이 나오네요. 어쩜 하나같이 『노동의 배신』에서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만나는 단어, 생각들입니다. 가난하기 때문에 돈이 더 드는 사람들 어느 한가한 날, 한 잡지의 편집장과의 점심식사 (30달러짜리를 얻어먹는 자리 ) 그래구 어째서 저째서....그..
『노동의 배신』 (원제 Nickel and Dimed) 출간 당시, 한껏 풍요에 취해 있던 미국 사회에 이 책이 던진 파장은 엄청났습니다. 초판이 나오자마자 곧바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11년 8월 ‘10주년 기념판’이 나올 때 까지 10년 동안 미국에서만 150만 부 이상 팔렸죠. 또 전 세계 1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면서 ‘현대의 고전’ 반열에 올랐습니다. 『노동의 배신』 에 쏟아진 수많은 찬사와 권위 있는 수상 경력 권위 있는 도서 상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북 프라이즈’ (2002년) 천주교 단체가 선정하는 ‘인가의 정신에 내재한 가장 고귀한 가치를 재확인시키는’ 책을 선정하여 받는 ‘크리스토퍼 어워드’(2002년) 루주벨트 재단 ‘자유 메달’ (2007년) 열정적이고 매혹적이며 재미있다. ..
『긍정의 배신』을 통해 자기 계발서와 동기 유발 산업, 초대형 교회, 긍정심리학 등 긍정주의의 폐해를 낱낱이 파헤쳐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행동하는 저널리스트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웨이트리스, 청소부, 판매원 등으로 일하면서 몸으로 겪은 워킹 푸어의 현실을 담은 『노동의 배신』으로 한국 독자들을 다시 찾았습니다!! 무섭도록 예리하고 매혹적인 선동! 르포르타주이면서 르포르타주 이상, 소설은 아닌데 소설처럼 흥미롭다 _ 김선우 시인 앉지도 떠들지도 먹지도 말라고? 쉴 새 없이 음식을 날라도 손에 쥐는 건 고작 최저 임금 몇 푼. 그러니 싸구려 모텔을 전전할 수밖에. 똥 묻은 변기를 닦아 줘도 집주인들은 고마워하지 않아. 오히려 우리가 뭘 훔쳐 가지 않을까 감시하지. 그 사람들 눈엔 ..
상, 상, 상으로 2011년 마무리...고맙습니다!! 까아악~~까악~~까악 !!! 히~~감사합니다. 여러분 ^^ 오늘 너무 너무 기쁜 소식이 있어서요. 부키에서 낸 책들이이 상을 와르르 받아왔어요.ㅋㅋ 아하하 너무 좋아요. ^^ 이제부터는 자랑 쫌!! 할께요. 얼마나 자랑하구 싶었다구요. 우선 최근 [오! 당신들의 나라] 로 주목을 받고 있는 그녀!!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긍정의 배신]이 2011 교보문고 올해의 책 에 당당히 선정되었답니다. [긍정의 배신] 편집자 오렌지마멀레이드가 이를 기념하려 기꺼이 기념 사진 찍기에 응해 주었지요. 카하하 조오기 별 표 친 곳이 바로 [긍정의 배신] 이랍니다. [긍정의 배신]은 예스24에서도 제9회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의 후보라지요. 조만간 또 좋은 소식 알려드..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오! 당신들의 나라],마이클 무어의 [식코(Sicko)], 이 두 사람의 글과 영상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둘 다 미국 민간 의료 보험 조직의 부조리한 폐해의 이면을 폭로하며 열악하고도 무책임한 제도를 신랄하게 비판한다는 점이죠. 2011년 12월 한미FTA가 불러올 영리병원과 의료민영화에 대한 찬반양론이 팽배한 지금 때마침 한국판 [식코]라 불리는 [하얀 정글]이 개봉되었습니다. [하얀 정글]은 현직의사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대한민국의 의료 시스템의 비정함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식코]와 [하얀 정글] 그리고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오! 당신들의 나라]까지 닮은 꼴 불편한 진실, 소개합니다. 병보다 병원과 보험제도가 더 무섭다 과연 우리가 싸워야 하는 건 병마 뿐일까?..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오! 당신들의 나라] 안에는 많은 불편한 진실들이 있습니다. 지난 불편한 진실 ①가난할수록 돈 더 든다(내용 보러가기 ) 편에서는 대학에 입학하는 순간 채무자가 되는 불편한 진실을 확인했는데요, 이번에는 경제 부분입니다. 대한민국이 세계 9번째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했다는 거리의 현수막을 보면서 마냥 기뻐 할 수 없고 함께 축하할 수 없는 불편한 진실은 무엇일까요? 많은 이야기보다 사진 몇 장으로 불편한 진실 그 두 번째 경제 부분을전해드립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워 수출 주도의 경제개발에 매진한지 50년 만에 무역규모 1조 달러 시대에 진입했다고...세계 9번째라고... [사진출처 바로가기 : 2011년 11월 6일 뉴시스뉴스] 그런데 왜 이렇게 기쁘지 않을까요? 수고..
[오! 당신들의 나라]를 통해 바버라 에런라이크는 가난하면 돈이 드는 이른바 ‘빈민 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도 이 사실이 통하는지 한 편 살펴보았습니다. 자~ 이제부터 불편한 진실 속으로 빠져 보시죠!! 그 첫 번째 교육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왜 가난할수록 더 많은 돈을 내야 할까? 이런 속담 기억하십니까? [개천에서 용 난다.] 라는 속담 말입니다. 2011년 서울대 입학의 42.5%가 강남 출신의 학생들이었습니다. [ 출처 바로가기 : 2011년 2월 23일 뉴시스 기사 ] 또 수능이나 내신처럼 명확한 수치 이외의 학생의 환경, 숨은 특기와 잠재력, 발전 가능성을 고루 평가하여 우수한 학생을 뽑는다는 취지의 입학사정관제 역시나 강남 + 특목고를 중심으로 치우치고 있다는 이 ..
토머스 게이건은 미국과 유럽의 복지 제도를 비교하며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라는 책까지 냈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 정말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입니다. 선진국인 줄 알았던 미국, 평범한 사람들의 삶은 참 고단했으니까요. [긍정의 배신]으로 무분별한 긍정이 판치는 사회에 경종을 울렸던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이번엔 [오! 당신들의 나라]에서 1%만의 세상, 미국 사회를 고발하며 현실 변화를 촉구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태어난 것보다 한국에서 태어난 게 더 고단한 모양입니다. [오! 당신들의 나라]에서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다룬 내용으로 부키 예스 블로그에서 짧은 글짓기 이벤트를 했더니 정말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들이 참 많았습니다. 공감가는 이야기도 많았고요. 어쩌면 우리들의 이야기, 99%의 이야기 들..
이 세상 1%의 그들을 정조준한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신작 [오! 당신들의 나라] 원제는 'This Land is Their Land'입니다. 우리 말로 풀면 ‘이 땅은 그들의 땅’ ‘이 땅은 그들의 것’ 정도가 되겠지요. 원제 자체도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만, 특히 미국인들에겐 제목이 곧 책 내용을 말해줄 정도로 ‘아하!’ 할 만한 내용이라는군요. [오! 당신들의 나라] 원제 ‘This Land is Their Land'에 숨은 이야기를 책임편집자인 오렌지마멀레이드가 들려드립니다. ‘이 땅은 너의 땅’(This Land is Your Land)과 ‘이 땅은 그들의 땅’(This Land is Their Land) 사이 『오! 당신들의 나라』의 원제는 ‘This land is Their land’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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