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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비즈니스 영어회화』 출간
비즈니스맨이 비즈니스맨에게 주고 싶은 영어책
비즈니스 영어는 비즈니스맨이 제일 잘 안다!
『월스트리트 비즈니스 영어회화』 저자 이정희, 이 사람 정말로 소위 ‘잘나가는’ 비즈니스맨입니다. 세계 4대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 뉴욕의 이사라는 커리어 한 줄이면 ‘글로벌 비즈니스맨’ 이상이 설명됩니다. 심지어 이 사람이 재미교포 2~3세도 조기 유학생도 아니라는 사실이 덧붙여지면 더욱 놀랍습니다.
여기에 바로 『월스트리트 비즈니스 영어회화』가 다른 책과 다른 차별점이 있습니다.
‘뉴욕에서 의사하기’ 블로그 주인이기도 한 고수민 선생은 “다른 영어 책들의 저자는 나름 영어를 잘하고, 비즈니스가 무엇인지도 맛을 본 경험이 조금씩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이정희처럼 뉴욕 월가의 세계 최대 회계법인 중 한 곳에서 현직 회계사이자 이사로 근무하며 글로벌 리더의 입장에서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쉽게도 월가의 증권사, 회계법인, 로펌 등에서는―교포를 포함해도―한국인이 드물고, 임원은 더 드물며, 영어만 하는 교포 2세를 빼면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은 더 드물다고 하니 이런 책을 이미 쓸 인재가 있으리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하고 있으니까요.
‘고품격’이라고 겁먹지 마세요!
두 번째 차이점은 바로 ‘표현’입니다.
『월스트리트 비즈니스 영어회화』 표지 문구에는 ‘고품격 영어’가 떡 하니 박혀 있습니다. 보통의 영어 학습서들이 ‘쉽게’ ‘즐겁게’를 강조하고 ‘해볼 만하다’는 느낌을 주려고 애쓰는 데 반해 내놓고 역주행입니다.
독자들이 이 표지를 보고 “아, 나는 어려운 건 싫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외면당할 위험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고품격 영어’를 고집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고품격 영어’라는 것이 꼭 ‘고난도’를 뜻하는 건 아닙니다.
피상적인 표현이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하고 발표하고 회의하고 협상하는 그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적확하면서도 품격 있는 표현을 고르고 골랐다는 뜻입니다.
‘뉴욕에서 의사하기’ 블로그 주인이기도 한 고수민 선생은 “(본인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단어와 숙어를 동원해서 영어 문장을 써도 현지에서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들으면 이해를 못하거나 오해를 부르는 상황은 흔”하다고 지적하며 “이 책에 나오는 표현들이 부분적으로는 이미 학교에서 배운 것”이지만 “제대로 된 영어는 단어나 숙어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야의 사람들이 매일 쓰는 언어와 문장 자체에 들어 있는 것”이므로 “이 책에 나오는 표현을 토씨 하나도 빠뜨리지 말고 그대로 외우기를 권”할 정도로 표현이 적확합니다.
영어보다 더 중요한 건 문화 & 매너
세 번째 차이점은 ‘비즈니스 매너’까지 풍부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것은 ‘말’ 그 자체가 아닙니다.
‘말’은 도구일 뿐이지요. 상대방과 상대방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을 때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로벌 비즈니스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
비즈니스 영어회화’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문화와 매너입니다.
이 책에는 글로벌 기업에서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사내 문화는 어떠하며 상하관계는 어떠한지, 고객과의 관계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전반적인 흐름부터
전화 예절, 인사 예절, 스몰 토크, 식사, 미팅 등에서 지켜야 할 ‘비즈니스 매너’까지 세세하고 짚어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책이 팔릴까?
『월스트리트 비즈니스 영어회화』저자 이정희는 서문에서
비즈니스맨에게는 “국제 비즈니스 업무를 하는 사람, 즉 미국이나 유럽의 다국적 기업 중역들, 변호사들, 회계사들을 상대로 컨설팅과 어드바이스를 하는 자신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담은 영어책이 필요하다며 “추천할 만한 괜찮은 비즈니스 영어 책을 발견하지 못해서 책을 직접 써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대단한 자신감입니다.하지만 그의 자신감이 그야말로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한 두 꼭지 글이 완성될 때마다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엄청 인기 있는 블로그입니다. 글로벌 비즈니스에 종사하거나 이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이정희는 이미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요)에 올려 독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그들의 요구를 반영했으니까요.
저자는 “이 책 한 권으로 여러분이 비즈니스 영어에 관해 어느 정도는 알게 되겠지만(‘배울 수 있다’와는 다른 개념이다), 비즈니스 영어를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다는 거짓말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다만 “국내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서 일할 때나 외국 현지 기업에서 일할 때, 또 국제 비즈니스 등을 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영어 실력을 갖추는 데, 그리고 영어로 이루어지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을 미리 맛보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뿐이라고 합니다.
자, 여기까지가
『월스트리트 비즈니스 영어회화』 책 소개입니다.
부디 그 뜻이 독자들에게 잘 전해져서, 비즈니스 영어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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