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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마치고 드디어 어려운 취업관문을 통과!! 기쁨은 잠시일 뿐!!
밥벌이의 고단함으로 인해 비즈니스맨(우먼) 들은 늘 고민을 안고 삽니다. 특히 초보 직장인일수록 더하지요. 업무상 글쓰기부터 시작해서 하다못해 옷차림까지 신경써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무라카미 류는 [무취미의 권유]를 통해 이런 직장인들의 고민에 그만의 통찰력 있는 생각을 보여주었는데요. 한 번 보실까요? <편집자 주>
비즈니스맨의 일상적인 고민에 대한 통찰력 있는 38가지 조언
옷차림에 대해
옷차림만 인상에 남기는 비즈니스맨은 상대에게 ‘나는 무능하다.’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업무에 적합한 옷차림의 관건은 상대에게 존경을 드러낼 수 있는가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상대에 대한 존경을 담은 패션이라면 옷차림만 덩그러니 기억되는 일은 없다.
<‘어떤 차림을 할 것인가’ 중에서>
식사 대접과 접대에 대해
'최적’의 접대를 위해 필요한 것은 어떤 식당이냐가 아니라 정보와 성의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접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식당의 등급이나 종류가 아니다. 접대 받는 이에게 자신의 성의를 얼마나 잘 전달할 수 있는지를 따져 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
TV 방송국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는 내 친구의 사례이다. 그는 유명 맥주 회사의 사장을 접대하면서 서민적인 선술집으로 초대한 적이 있다. 주위에서는 대기업 사장을 그런 곳으로 모시는 것은 이만저만한 실례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그 친구는 못들은 척 월급쟁이들이 즐겨 찾는 허름한 선술집으로 사장을 모셨다. 그런데 그 술집은 한쪽 벽면 전체가 그 사장 회사의 맥주 신상품 광고로 채워져 있었다. 영업 사원 출신인 그 사장은 내 친구의 성의를 이해하고 여간 흐뭇해하지 않았다고 한다. 접대에 이래야만 된다는 모범답안은 없다. 자신의 성의를 상대에게 온전하게 전하기 위한 상상력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식사 대접과 접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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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맨의 일상적인 고민에 대한 통찰력 있는 38가지 조언
옷차림에 대해
옷차림만 인상에 남기는 비즈니스맨은 상대에게 ‘나는 무능하다.’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업무에 적합한 옷차림의 관건은 상대에게 존경을 드러낼 수 있는가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상대에 대한 존경을 담은 패션이라면 옷차림만 덩그러니 기억되는 일은 없다.
<‘어떤 차림을 할 것인가’ 중에서>
식사 대접과 접대에 대해
'최적’의 접대를 위해 필요한 것은 어떤 식당이냐가 아니라 정보와 성의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접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식당의 등급이나 종류가 아니다. 접대 받는 이에게 자신의 성의를 얼마나 잘 전달할 수 있는지를 따져 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
TV 방송국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는 내 친구의 사례이다. 그는 유명 맥주 회사의 사장을 접대하면서 서민적인 선술집으로 초대한 적이 있다. 주위에서는 대기업 사장을 그런 곳으로 모시는 것은 이만저만한 실례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그 친구는 못들은 척 월급쟁이들이 즐겨 찾는 허름한 선술집으로 사장을 모셨다. 그런데 그 술집은 한쪽 벽면 전체가 그 사장 회사의 맥주 신상품 광고로 채워져 있었다. 영업 사원 출신인 그 사장은 내 친구의 성의를 이해하고 여간 흐뭇해하지 않았다고 한다. 접대에 이래야만 된다는 모범답안은 없다. 자신의 성의를 상대에게 온전하게 전하기 위한 상상력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식사 대접과 접대’ 중에서>
글쓰기에 대해
업무에서 문장은 ‘정확하고 간결’해야 한다.
업무상의 문장은 스토리가 필요하지 않은 만큼 한층 더 정확하고 간결해야 한다. 물론 그런 글을 잘 쓰는 비법은 따로 없다. 멍청한 문장을 쓰는 사람은 대체로 글쓰기가 서툴러서가 아니라 어떤 내용을 전하려 하는지를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글쓰기의 전제는 상대에게 반드시 전하려 하는 게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빼어난 문장, 화려한 문장, 품격 있는 문장이라는 것은 없다. 정확하고 간결한 문장이라는 이상(理想)만 있을 뿐이다
<‘업무상 글쓰기’ 중에서>
독서에 대해
독서라는 것은 필요에 맞춰서 하면 된다. 부모나 교사, 직장의 상사가 읽으라고 한대서 책을 펼쳐 봤자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 더구나 무작정 책을 읽기만 한다고 독서인 것도 아니다. 물론 독서는 다양하다. 긴긴 겨울밤을 의미 있게 보내려 책을 펼치기도 하고, 국제선 기내에서 무료한 시간을 때우려 취미 삼아 책장을 넘기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특정 지식을 얻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책과 씨름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독서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어디까지나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비즈니스맨이든 학생이든 소설가든 어떤 직업이든 문제는 책을 읽느냐 읽지 않느냐가 아니다. 어떤 정보가 필요해서 독서를 하는지 스스로 분명하게 파악하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예컨대 대대적인 경영 혁신에 나선 경영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잭 웰치 전 GE 회장의 경영서가 아니라 『논어(論語)』에 있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는 것도 그래서이다. 슬럼프에 빠진 프로 선수가 난치병과 싸우다가 끝내 세상을 떠난 어린아이의 일기를 읽고 감동 받아 재기에 성공하기도 하고, 최첨단 정밀기기 개발이 벽에 부딪쳐 고민하던 기술자가 우연히 고전 문학을 읽고 돌파구를 찾는 경우도 있다. 부모와 사이가 나빠 절망하고 갈등하던 사람이 장미꽃 재배법에 관한 책을 통해 자연의 신비를 깨치면서 구원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어떤 정보가 누구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줄지 분명치 않은 경우가 많다.
자기가 지금 어떤 정보를 절실하게 필요한지를 파악하기만 한다면 목표의 8부 능선을 오른 것과 다를 바 없다.
따라서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사람은 애당초 독서의 목적에 도달할 가능성이 없다.
<‘비즈니스와 독서’ 중에서>
어려움에 대해
비즈니스에서라면
‘아무리 용을 써도 신제품의 매출이 지지부진할 때’,
‘까닭도 없이 생산이 차질을 빚고 불량이 늘어나 귀신이 곡할 노릇일 때’,
‘경영자는 열심히 외치는데도 종업원들은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지 못할 때’와 같은 경우이다.
업무에서 문장은 ‘정확하고 간결’해야 한다.
업무상의 문장은 스토리가 필요하지 않은 만큼 한층 더 정확하고 간결해야 한다. 물론 그런 글을 잘 쓰는 비법은 따로 없다. 멍청한 문장을 쓰는 사람은 대체로 글쓰기가 서툴러서가 아니라 어떤 내용을 전하려 하는지를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글쓰기의 전제는 상대에게 반드시 전하려 하는 게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빼어난 문장, 화려한 문장, 품격 있는 문장이라는 것은 없다. 정확하고 간결한 문장이라는 이상(理想)만 있을 뿐이다
<‘업무상 글쓰기’ 중에서>
독서에 대해
독서라는 것은 필요에 맞춰서 하면 된다. 부모나 교사, 직장의 상사가 읽으라고 한대서 책을 펼쳐 봤자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 더구나 무작정 책을 읽기만 한다고 독서인 것도 아니다. 물론 독서는 다양하다. 긴긴 겨울밤을 의미 있게 보내려 책을 펼치기도 하고, 국제선 기내에서 무료한 시간을 때우려 취미 삼아 책장을 넘기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특정 지식을 얻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책과 씨름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독서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어디까지나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비즈니스맨이든 학생이든 소설가든 어떤 직업이든 문제는 책을 읽느냐 읽지 않느냐가 아니다. 어떤 정보가 필요해서 독서를 하는지 스스로 분명하게 파악하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예컨대 대대적인 경영 혁신에 나선 경영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잭 웰치 전 GE 회장의 경영서가 아니라 『논어(論語)』에 있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는 것도 그래서이다. 슬럼프에 빠진 프로 선수가 난치병과 싸우다가 끝내 세상을 떠난 어린아이의 일기를 읽고 감동 받아 재기에 성공하기도 하고, 최첨단 정밀기기 개발이 벽에 부딪쳐 고민하던 기술자가 우연히 고전 문학을 읽고 돌파구를 찾는 경우도 있다. 부모와 사이가 나빠 절망하고 갈등하던 사람이 장미꽃 재배법에 관한 책을 통해 자연의 신비를 깨치면서 구원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어떤 정보가 누구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줄지 분명치 않은 경우가 많다.
자기가 지금 어떤 정보를 절실하게 필요한지를 파악하기만 한다면 목표의 8부 능선을 오른 것과 다를 바 없다.
따라서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사람은 애당초 독서의 목적에 도달할 가능성이 없다.
<‘비즈니스와 독서’ 중에서>
어려움에 대해
비즈니스에서라면
‘아무리 용을 써도 신제품의 매출이 지지부진할 때’,
‘까닭도 없이 생산이 차질을 빚고 불량이 늘어나 귀신이 곡할 노릇일 때’,
‘경영자는 열심히 외치는데도 종업원들은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지 못할 때’와 같은 경우이다.
이것이 원인이라고 딱 꼬집을 수 없는 문제는 여간 성가시고 골치 아픈 게 아니다. 그래서 기업을 경영하는 친구들은 "원인만 알아도 문제의 80퍼센트는 해결된 거나 다름없지.”라고 고충을 털어놓곤 한다.이런 곤경에 빠졌을 때는 컴퓨터의 문제 해결 방식(trouble shooting)처럼 스스로 묻고 답하기를 계속하면서 끈질기게 원인을 찾아내 적확한 대책을 취하는 것 말고는 달리 길이 없다. <‘곤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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