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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힘을 보여줘~~중년의 힘을 보여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주문처럼 외우는 말이죠
.   가수 김광석씨가 그랬지요. 누구나 스스로의 나이의 대한 무게는 스스로 감당해 내면서 지낸다고, 일정부분 포기하고 또 일정부분 인정하고 그렇게 지내다 보면 어느새 나이에는 자가 붙게 되는 거 같다고요 이때쯤이 되면 스스로의 한계도 인정해야 되고 그렇게 신나는 일도 신기한 일도 없는 거 같지만 그럴 때 일수록 중요한 건 지나온 시간들에 녹아있는 연륜을 믿고 나만의 아우라를 보여주는 일인 거 같습니다. <편집자 주>

무엇이 불안한가 무엇이 두려운가  
나만의 당당함을 일깨깨우는 무라카미 류의 통찰력!


연륜에서 나오는 아우라
아우라, 아우라 하고 떠드는 것의 정체는 대체로 이러하다.
어떤 인물에 관하여 이야기 성 정보가 덧붙어서 그의 아우라를 만들어 낸다.이야기가 있는 정보 가운데 특히 수준도 높고 희소성도 큰 것이 전설(傳說)’이다. 이를테면 어떤 인물의 아우라를 지탱하는 것은 그 인물에 대한 전설이다. 아울러 누군가에 대한 전설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뇌 표층(이성)이 아니라 깊은 곳(감성)에 영향을 주는 경우라면  그의 아우라는 보다 강렬하고 또렷해진다. 우리는 훌륭하고 존중할 만한 이론을 가진인물보다는 이유도 모르겠고 혐오감마저 있지만 어찌 된 노릇인지 모습이며 말투며 일거수일투족에 마음이 끌리는사람에게 더 강한 아우라를 느끼는 게 보통이다.
아우라가 있는 사람은 폭포 밑에서 도를 닦는다거나 하는 별난 일을 벌이지 않더라도 전설을 만들어 낸다. 전설은 일화(逸話)’와 바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것이어서 반드시 그가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어떤 일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의해 만들어진다. <‘아우라의 정체중에서>


살아남는다는 것
 
생존을 위한 비결이나 비책은 없지만 기본 전략은 있다.
불황일수록 바깥[外部]을 의식하는 전략이 그것이다. 경기 침체니 디플레니 하는 달갑지 않은 경고들이 나오면 아무래도 사람들은 안으로 움츠러들기[內向]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때야말로 무턱대고 버티기만 고집할 일이 아니다 
자신과 외부의 관계를 살펴보며 바깥을 향해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선한 공기를 들이 마시기 위해서는 문 밖으로 나서야 한다.   <‘살아남기중에서>  

 


무취미의 권유

저자
무라카미 류 지음
출판사
부키 | 2012-02-03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무라카미 류의 비즈니스 잠언집.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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