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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서 행복의 의미란?






면서 진정 불행해지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을까? ...

분명한 것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행복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중요한 목적 또는 목표라는 것이다. 어찌 되었든, 사람들이 자신의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행동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물론 이러한 정보를 어떻게, 어디까지 활용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개인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와 관련하여 행복의 세 가지 개념이나 수준을 구별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Nettle 2005]


• 순간적인 기쁨이나 즐거움 같은 감정은 심리학에서 적극적, 소극적 감정으로 논의된다. 이러한 감정들은 흔히 ‘행복’으로 불린다.

• 삶에 대한 전반적인 충족감, 이는 흔히 ‘삶에 대한 만족’으로 불린다.

• 자신의 가능성을 계발하고 채우면서 얻는 삶의 질, 이는 에우다이모니아 또는 ‘좋은 삶’으로 불린다.


논란거리 중 하나는 사람들이 어떤 행위를 통해 즉각적으로 느끼는 행복감을 시간이 지난 후 설문으로 구한 안녕감의 수치로 제대로 나타낼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당시 느끼는 즐거움의 경험을 시간이 흐른 후 회고하고 그 경험을 평가해 주관적 안녕감의 수치로 나타낼 때 괴리가 나타나지 않겠는가?[Schooler, Ariely, and Lowenstein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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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서 행복 연구의 성공 여부는 경험적으로 얻은 관찰을 기존경제이론에 어떻게 융해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행복 연구를 활용해 장차 주류 경제학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전통적인 효용 개념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고, 둘째는 행복 연구에서 얻은 성과로 기존 이론을 검증하는 것이다.



-『행복, 경제학의 혁명』 발췌 및 재구성





행복, 경제학의 혁명

저자
프라이 지음
출판사
부키 | 2015-06-2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개인의 실질적인 행복감을 측정하는 것이야말로 경제적 행동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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