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행복, 경제학의 혁명

 


      행복 연구가 

       21세기 경제학의 지평을 바꾼다



         브루노 S. 프라이 지음

         유정식, 홍훈, 박종현 옮김






개인의 실질적인 행복감을 측정하는 것이야말로

경제적 행동의 해석과 경제정책 수립에 가장 중요한 열쇠다




<책 소개>


 

행복경제학의 선구자 프라이는 비용과 편익이라는 결과적 효용에만 초점을 맞춘 표준 경제이론의 한계를 지적하며개인의 주관적 안녕감’ 즉 행복을 측정하는 것이야말로 경제적 행동을 해석하고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주장한다그는 행복 연구가 아직 완전한 단계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중요한 것은 효용을 측정할 수 없다는 기존 경제학의 주장에 반해 이 연구가 ‘주관적 안녕감이라는 분명한 측정치로 경제적 행동의 효용을 계량화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으며이를 통해 경제이론 및 정책의 변화를 가져올 충분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말한다그것만으로도 이미 경제학의 혁명이 시작되었다고 할 만하며나아가 ‘지속 가능한’ 행복의 요건이 무엇인지를 밝혀내 복지와 후생의 차원에서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프라이의 이 책은 오늘날 성장과 복지라는 두 화두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국의 경제학자 및 정책 입안자들그리고 시민들에게도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본문 맛보기>


경제학은 개인의 행복에 관한 것이다혹은 행복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우리의 관심은 적절한 경제성장실업인플레이션불평등나아가 좋은 지배구조와 같은 제도적 요인들이 개인의 만족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있다오랫동안 경제학에서는 소득을 인간의 행복을 측정하는  (완전하지는 않으나적합한 대리변수로 간주해 왔다그러나 행복에 관한 연구는 소득보다 사람들이 ‘직접 보고하는 주관적 안녕감reported subjective well-being ’ 개인의 후생을 측정하는 훨씬  훌륭한 수단임을 보여 준다.

 

본문 32, ‘1 행복에 관한 연구’ 중에서



높은 소득이 행복에   효과를 가져오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가장  이유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활수준에 적응할뿐더러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기 때문이다소득의 절대 수준이 아닌 과거 수준이나 다른 사람과 비교한 상대적 지위위치가 문제가 된다상대소득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열망수준이라는   일반화된 이론의  부분에 불과하다.

본문 73, ‘3 소득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 중에서




<저자 소개> 


브루노 S. 프라이 Bruno S. Frey 

 

1941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났으며 스위스 바젤 대학교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미국의 리처드 이스털린영국의 리처드 레이야드이탈리아의 루이지노 브루니와 함께 행복경제학의 흐름을 주도한 세계적인 학자이다. 1977년부터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에 재직하면서 경제학의 정교한 분석 기법과 심리학  사회학의 새로운 연구 성과를 결합해 행복에 관한 이론적실천적 연구의 지평을 크게 넓혔다주요 저서로는 『Happiness and Economics: How the Economy and Institutions Affect Human Well-Being』, 『Not Just for the Money: An Economic Theory of Personal Motivation』 등이 있다.




행복, 경제학의 혁명

저자
프라이 지음
출판사
부키 | 2015-06-29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개인의 실질적인 행복감을 측정하는 것이야말로 경제적 행동의 해석...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