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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치료, 인터넷 정보 보다는 상담이 먼저!



“교정 치료는 언제 해야 하나요?”

교정과 치과의사가 되고 나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이에 대한 답은 사실 너무나 다양하다. 


누구는 지금 당장 해야 하고, 누구는 지금 하나 몇 년 뒤에 하나 별 상관없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가장 현명한 답“가까운 교정 전문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밀 진단을 받아 보세요.”이다.


그와 함께 많이 받는 질문이 교정 방법과 장치에 관한 것이다. 

치과계의 모든 재료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보기 싫었던 까만색 금속 교정장치는 이제 치아 색상과 거의 같거나 투명성을 지닌 장치로 발전했고, 치아의 안쪽에 장치를 붙이는 설측 교정도 많은 발전을 이루어 환자의 심미적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또 환자 스스로 탈착하는 것이 가능한 투명 교정장치도 나와서 결혼식이나 면접, PT 등 중요한 자리에 참석할 때 매우 유용하다. 

교정장치를 제거할 수도 있다.


세간에 ‘까맣고 보기 싫은 장치는 싸구려 장치, 보기 좋거나 안 보이는 장치는 비싼 장치’ 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데, 

이 역시 꼭 맞는것은 아니다. 비싸고 새로운 장치의 교정 결과가 항상 좋은 것도 아니고 비싼 장치가 좋은 장치라고 단정할 수도 없는 까닭이다. 

교정장치는 환자 개개인의 치아 상태나 기타 조건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게 옳다.


또 교정이라는 치료는 환자 개개인에 맞추어 다양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므로, 

인터넷상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방법이 자신에게 꼭 맞는 방법일 수도 없다. 


교정 치료는 교정과 의사를 만나 자신에게 적합한 여러가지 옵션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고 난 후에 선택하는 것이 옳다. 

터넷 정보도 그때 가서 알아보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길이다.




                                                                  -안상수, 부키 전문직 리포트 21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의사』 발췌 재구성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의사

저자
안현세, 여상호, 임세호, 남대호, 김진구 지음
출판사
부키 | 2015-02-27 출간
카테고리
취업/수험서
책소개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의 21번째 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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