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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녀와 야수 콤플렉스’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우리에게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려진 동화 ‘미녀와 야수’에서 따온 말입니다. 동화에서는 미녀가 야수를 변하게 하잖아요. ‘미녀와 야수 콤플렉스’란 ‘나의 노력으로 내 남자가 바뀔 것이다’ 뭐 이런 생각을 말합니다.물론 사랑의 힘으로 누군가를 변화시킨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임에 틀림없지만,
사람은 여간해서는 잘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자칫 잘못하면 사랑이란 이름으로 누군가를 지배하고 억압하더라도 '나의 노력으로 바뀔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그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다, 끝내는 아물지 않는 깊은 상처만 남길지도 모를 일이죠.
『굿바이 심리 조종자』에서는 그렇게 부부 혹은 연인사이에서의 지배 = 심리 조종, 그 치명적인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미성숙한 인간의 미성숙한 사랑
혹시 여러분은 심리 조종이 흔히 정치나 마케팅, 종교 쪽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절대 그렇지가 않아요. 특히 연인 혹은 부부 사이에서 지나친 간섭과 (정신적, 신체적) 폭력 및 억압 등을 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사람을 바로 심리 조종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리 조종자는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지요.
부부 사이, 대표적인 심리 조종의 끝! 가정폭력
지난 한 해 경찰에 신고 된 가정폭력 건만 6,800여건이라고 합니다.
가정폭력 상담만도 20 만 건에 이르고요.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접수된 가정폭력 상담 830건을 한국여성의전화에서 분석한 바 (사진) 에 따르면 ‘정서적 폭력’이 4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물론 신체 폭력 역시 10% 차이를 두고 ‘정서적 폭력’ 뒤를 이었구요.
(참고 : 2012년 4월 5일 세계일보 뉴스 보러가기)
『굿바이 심리 조종자』에서도 부부사이의 심리 조종이 확연히 드러나는 면은 이런 폭력에 있다고 하는데요.
가정폭력에 대한 공식 통계자료를 참고하자면 프랑스에서는 10명 중 1명은 남편에게 맞고 산다.
매년 700명의 여성이 가정폭력으로 사망한다. 이 통계만으로도 충분히 소름이 끼치지만 이 수치는 공식 확인된 건수만을 집계한 것이다. 그렇다면 확인되지 않은 비극은 또 얼마나 많을까? 게다가 이 통계자료는 오로지 신체적으로 가해진 폭력만을 다루고 있다. 정신적 폭력은 통계를 낼 방법이 없지만 전체 인구에서 결코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할 것이다.
그렇다면 심리 조종자들의 연애는 어떠할까요?
Give & Take, 그게 뭔가요?
사랑은 주는 거다? 받는 거다? 아니죠. 사랑은 주고받는 거죠. 아닌가요??
여기에 아니라고 박박 우겨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심리 조종자들이죠.
심리 조종자들은 사랑을 받아내야 할 빚처럼 생각할 뿐, 결코 사랑을 돌려줄 줄은 모른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공개적으로 인정하면 끝이요, 사랑을 행동으로 증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평생 동안 심통 난 응석받이 아이처럼 이성이 자신을 보호하고 뭐든지 허용하기를 바란다.
그들은 귀염 받는 아이 같은 기분으로 살기 원한다.
이러면서 심리 조종자들이 늘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지요.
“길 가는 사람 막고 물어봐. 이렇게 괜찮은 남편(아내 혹은 애인)이 어디 흔한 줄 알아?”
지배를 벗어나 나의 성숙한 사랑을 찾아서!!
‘미녀와 야수 콤플렉스’가 있다면 벗어나십시오. 미녀와 야수는 동화인걸요.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아요.
그걸 알아차린 당신이 변화를 결심한 순간이 바로 심리조종에서 벗어나는 그 첫걸음입니다.당신이 이런 변화를 보인다면, 심리 조종자들은 이렇게 나올 거예요.
“당신 뭐 잘못 먹었어?”
“나한데 왜 이러는 건데?”
또는 심기를 상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사람을 투명인간 취급하거나 자신의 상처받은 위엄을 내세워 차갑고 고압적인 태도를 취할지도 모르고요. (이게 정서적 폭력이 아니고 뭡니까?? 에?? 안 그런가요??)
여기에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굿바이 심리 조종자』에서는
부부 혹은 연인 사이에서의 지배관계를 벗어나고 싶다면 이런 방법을 쓰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언젠가 저 사람과 대화가 되겠지’란 생각은 집어치워라!!
『굿바이 심리 조종자』 중 발췌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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