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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복지란 어떤 의미입니까?

 

 

일중독 미국 변호사의 유럽 복지사회 체험기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출간을 앞두고 회의가 한창이었던 건 기억하세요?

(기억이 안 나신다면 여길 참고)

 

그 때,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책임편집자인 오렌지마멀레이드와 웹, 탱자, 미남자는

제도나 시스템, 이론으로 다가오는 어려운 복지가 아닌 피부에 와닿는 복지는 어떤 것인지 이야기했습니다.

 

그 때 '복지는 뜨끈한 밥'이고 '복지는 삶의 여유이고 휴식'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내 주머니에 돈이 없는 상황이 오래 될 때에도 '굶지 않을 권리'가 가장 기초적인 복지이고,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밥 한 그릇이 해결된 후라면

인간답게 사는 것, 오직 생존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고 삶의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휴식하며 안정적으로 일하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한국 사회가 그 어디쯤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편에선  '무상급식 '무상교육' '사회안전망 확충'을 이야기하고,

또 다른 편에선 '선별적 복지' '순차적 복지' '선성장 후복지'를 이야기합니다.

 

첨예한 복지 논쟁 속에서 답답했습니다.

삶의 목적이 꼭 '행복한 삶'은 아니라해도 매일 매일 살아내는 것에만 급급한 이 현실은 과연 옳은 것인지.

첨예한 복지 논쟁 속에서 궁금했습니다.

복지 제도나 이론이 아니라 그 제도 하에서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 자신도 일중독이었고, 뼛속까지 미국이 최고였던 미국인 변호사 토머스 게이건이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를 통해 들려준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신선했습니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이 책에 답이 있었습니다. 답이 정해졌다면, 당장은 어렵다 하더라도 길은 닦으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물며 그 길은 이미 누군가(독일 등 유럽 선진국)이 가고 있는 길이기도 하니까요.

 

여러분도 저처럼 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생활에 지친 여러분들께

허기를 채울 뜨끈한 밥 한 그릇, 피로를 풀어주는 휴식 한 줌 드리는 마음으로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출간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모쪼록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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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저자
토머스 게이건 지음
출판사
부키 | 2011-10-19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무한경쟁 미국 vs 여유만만 유럽 어디가 우리의 모델이 될 수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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