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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희망을

변론한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지음

 

 

 

 

 

 

 

힘없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로펌을 만들겠습니다.”

법을 무기로 세상 바꾸기에 나선 용감한 변호사들 이야기

보장된 탄탄대로 대신 인권 현장에 뛰어든 공감 변호사들이 자신의 활동을 현장감 넘치는 에피소드와 함께 가슴 뜨겁게 때로는 눈물겹게 펼쳐 놓은 책입니다. 여전히 척박한 우리 사회 인권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전하는 한편, 인권 사각지대를 만드는 법과 제도의 부조리에 대해 날카롭게 고발하기도 합니다.

장애인, 이주노동자, 성소수자, 장애인, 여성, 난민 등 법의 보호 밖에 놓인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뜨겁게 끌어안는 공감의 분투기는 독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일깨울 뿐 아니라, 법을 무기로 실질적 사회 변화가 가능함을 확인시켜 주는 흥미진진한 희망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은?

보장된 탄탄대로 대신 우리 사회 가장 낮은 곳으로 달려간 변호사들.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공감은 국내 처음으로 등장한 비영리 전업 공익변호사단체이다. 수임료를 받지 않고 영리 활동도 없이, 100퍼센트 기부로 운영된다. 2004년 아름다운재단 베란다에 책상 네 개를 놓고 출발한 공감은, 지난 10년 동안 이주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 성소수자, 난민, 노숙인, 철거민 등 법의 보호망 밖으로 밀려난 이들의 든든한 변호사 친구역할을 해 왔다. 공익소송, 법률자문, 입법운동 등 다양한 법률 활동을 통해 공익과 인권의 경계를 넓혀 왔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판결과 법제 개선을 다수 이끌어 냈다. 법률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법률 활동가를 자처하는 공감의 행보는 새로운 변호사 활동의 모델을 제시하며 공익변호사시대를 개척해 가고 있다. 2010년 법조언론인클럽 선정 올해의 법조인 상’, 2013년 대한변호사협회 선정 1회 변호사공익대상을 받았다.

 

추천사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수임료 생각하지 않고 찾아갈 수 있는 변호사가 있다는 게, 억울한 일이 있을 때 달려갈 수 있는 친구 같은 변호사가 있다는 게 얼마나 든든한 일입니까. 지난 10년 공감은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들에게 가장 든든한 이 되길 바랍니다. 나의 가장 자랑스러운 법조인 후배들인 공감 변호사들을 늘 응원합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공감의 변호사들을 만나는 일은 갑자기 내리는 첫눈을 볼 때처럼 마음을 환하게 합니다. 그들은 여성, 장애인, 이주노동자, 소외노동자 들을 비롯한 힘없는 사람의 편이기 때문입니다. 공감에서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책을 만들었습니다. 나는 이 책이 사람들과 많이 친해져서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약자들의 인권이 어떤 상황인지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는지 함께 알게 되었으면 합니다. 그 과정 속에 우리가 연대해야 하는 이유가 들어 있을 테니까요. 무엇보다도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장을 위해 오늘도 누군가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저로서는 매우 든든합니다. 그들의 지극한 실천으로 인해 각 분야에서 인권의 경계가 확장되고 있는 걸 느끼는 것그것이 제게는 진정한 희망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신경숙, 소설가

 


우리는 희망을 변론한다

저자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지음
출판사
부키 | 2013-12-13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법으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법...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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