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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 유형별 상사의 적절한 리더십 유형은?

부하 직원이 상사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만큼 상사 또한 부하 직원에 대해 불만이 많습니다.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부하 직원이 잘 따를지는 상사의 영원한 숙제입니다.

직장인 고민, 답은 이미 나와 있다에서는 유능한 리더는 과정(경로)을 보여 줌으로써 부하 직원의 목표 달성을 돕는다는 하우스의 경로-목표 이론에 따라 4가지 리더십 유형을 정의하고, 이 리더십을 어떻게 구분해 쓰는지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를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지시형 리더십 : 언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케줄과 과업 달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부하 직원에게 지도하는 방식이다. 이런 리더가 부하 직원에게 제공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달성 가능한 업무 구조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부하 직원이 이런 방식에 감사하는 경우는 어떻게 업무를 추진해야 할지 애매해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을 때다.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기획안을 다음 주까지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직원에게는 모레까지는 이 자료를 읽고 개요를 정리해 그 내용을 토대로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그 결과를 기획안 양식으로 정리해 오라.”라며 구체적인 업무 구조를 부여하는 상사는 좋은 상사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와는 반대로 능력이 출중하거나 이미 풍부한 경험을 가진 영역의 업무를 하고 있는 부하 직원에게라면 지시적인 리더십이 원활하게 기능하지 않는다.

지원형 리더십 : 이 유형의 리더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하 직원의 인간성과 감정에 관심을 기울이며 편안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간다.

경리 회계 업무 등이나 풍부한 경험이 있는 부하직원에게는 지원형 리더십이 높은 효용을 발휘한다.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하고 감정적으로 지원하는 리더십에서 부하 직원은 다른 어떤 리더십보다도 평균적으로 높은 실적과 만족도를 얻는다.

참가형 리더십 : 참가형 리더는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부하 직원과 의논한다. 부하 직원의 아이디어나 제안을 중시해 일에 대한 보람과 자신감을 부여한다.

참가형 리더십은 자기 인생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감각을 가진 부하 직원에게 강점을 발휘한다. 이 감각을 심리학 전문 용어로 통제감(locus of control)’이라고 한다. 통제감은 자신의 의지로 성공 체험을 쌓아 감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이런 감각을 가진 유능한 부하 직원은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리는 상사보다 자신의 아이디어나 제안을 함께 실현해 주는 상사를 존경한다. 통제감이 낮은 부하 직원에게는 참가형 리더십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 가능성이 있다. 그 경우에는 지시적 리더십 쪽이 효과적이다.

달성 지향형 리더십 : 부하 직원에게 전력을 다해 도전할 가치가 있는 큰 목표를 제시한다. 다른 사람이 목표로 삼지도, 목표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 장대한 비전을 제시해 부하 직원 스스로 기대를 품게 함으로써 능력을 끌어낸다.

달성 지향형 리더십은 지시적 리더십과 같이 업무 구조의 구체화가 곤란한 상황에서 부하 직원의 동기 부여를 환기하고, 열심히 하면 높은 성과로 이어지리라는 기대감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다만 통제감이나 능력과 경험이 없는 부하 직원에게는 달성 지향형 리더십이 실적 향상에 미치는 영향은 한정적일 수 있다.

직장인 고민, 답은 이미 나와 있다중 발췌 재구성


직장인 고민 답은 이미 나와 있다

저자
니시우치 히로무 지음
출판사
부키 | 2013-07-24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하루 수십 번 사표를 생각하는 직장인 이들의 고민을 속 시원히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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