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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했습니다!
어느 빌딩의 6층과 1층으로 나뉘어 생활하던 부키 사람들이 같은 빌딩의 5층에 모여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빌딩 6층은 오늘부터 전면적인 내부 공사에 들어갑니다. 바닥 난방도 하고(신을 신고 다니는 곳인데도) 샤워실도 설치한다고 합니다.
열흘 이상 매우 시끄러웠는데, 오늘부터 약 열흘 정도는 더 시끄러울 듯합니다.
예전에 부키는 이랬습니다.
1층에 조용하고 지적이고 숨소리도 잘 안 내는 편집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 바늘을 떨어뜨리면 그 소리도 들릴 것같았어요
6층에는 활기차고 명랑한 기획팀과 늘 분주한 마케팅팀(경영지원 포함)과 무려! 사장이 함께 있었는데요...
어쨌거나 지금은 이 다양한 컬러의 사람들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6층에 사장실이 위치할 예정인데.. 현재 공사중이라 무려! 사장은 회의실 한 켠에 상주하고 계십니다.
동거한 지는 딱 하루. 아직은 낯 선 것이 더 많습니다.(그렇습니다. 부키 사람들은 회식할 때나 친하게 지내요. ㅋ)
이사해서 좋은 점도 많습니다.
첫째 책상! 무려 퍼*스! 완전 비싼 것! (1층 편집팀 사람들은 이미 퍼*스를 쓰고 있었습니다만 6층 사람들은 퍼*스 그게 뭔가효? 했지요)
둘째 책상! 무려 기역자! 완전 비싼 것! (1층 편집팀 사람들은 이미 퍼*스를 쓰고 있었습니다만 6층 사람들은 퍼시스 그게 뭔가효? 했지요)
셋째 얼음이 나오는 정수기! 이제 더이상 생수통 들었나 놨다 안 해도 되고! 얼음을 냉장고에 얼리지 않아도 됩니다!
넷째 엄청나게 밝으면서도 눈이 덜 피곤한 삼파장 조명!
다섯째 깨끗한 화장실!(특히 1층에 거주하던 편집팀 사람들은 1층 공간을 나누어 썼기 때문에 화장실이 무척이나 열악했답니다)
여섯째 조명이 끝내주는, 누워 자도 좋을 것 같은 화장실! (여자 화장실엔 셀카 잘 받는 우아한 백열등을, 남자 화장실엔 음.. 화장실에 이런 조명을 단단 말이죠? 하고 공사하시는 분이 되물을 만큼 크고 밝은 삼파장 형광등을 달았습니다. 왜? 화장실에 신문 볼 수 있게 해달라는 민원 때문에!)
여섯째 싱크대가 있는 탕비실! 수납공간도 엄청 많고 편해요!
일곱째 유리창 UV 선팅! (햇빛은 은은하게 들어오고 시야는 탁 트였어요)
그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사람따라 다르게 느끼겠습니다만.
이상 이사 보고 끝!
혹 6층으로 일부가 다시 이사하게 되면 그 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이사해서 나쁜 점은 없냐고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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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그대로!
심지어 제자리 바로 옆!(회의실 들어가는 입구가 제자리 orz 자리운은 지지리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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