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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회근 저작선
대학강의 (상, 하)
남회근 지음 / 설순남 옮김
각권 25,000원(상) 22,000원
온전한 모습의 ‘대학’을 보려면 ‘원본 대학’을 읽으라
유학이 밝혀낸 ‘수증修證’의 이치가 ‘대학’에 숨어 있다
유가의 핵심과 삼천 년 역사가 ‘대학강의’에 살아 숨쉰다!
『대학』은 『논어』, 『맹자』, 『중용』과 더불어 사서로 불리며 오랜 세월 지존의 지위를 누려 왔다. 그 역할을 한 것은 송대 이학자들이었다.
그들은 나라의 혼란과 도덕 질서의 붕괴를 막으려면 불가와 도가에 의해 그 명맥이 사라진 유학의 가르침을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또 공맹 이후 유학의 정통을 자신들이었다고 자부하였다.
송유宋儒인 주희는『예기』속의 대학과 중용을 따로 떼어내어, 순서를 바꾸고 내용을 덧붙여 제왕의 학문으로 탈바꿈시켰다.
그 후 천여 년 가까이 ‘원본’ 『대학』은 사라지고 주희의 ‘장구본’이 정통으로 군림하였다.
선현의 논리를 제멋대로 해석하여 과거 시험의 표준이 되었고 후인들의 사고를 옭죄었으며 이후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였다.
남회근 선생의 『대학강의』 는 유가와 도가가 나누어지지 않았던 도통道統의 시대, 담백하고 논리정연하고 정채로운 ‘원본’ 『대학』을 강의한다. 『대학』은 내면의 학문 수양을 통해 이치를 밝히고 본성을 실현하여 그것으로 가까운 사람들,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함을 드러낸 책이다.
저자는 내면의 빛을 밝히자면 추상적이고 공허한 수신이 아니라 심신이 바뀌어야 함을 칠증七證의 수양 과정을 통해 제시한다.
유학이 본래 독자적으로 탐구했던 수증의 과정을 역사적으로 그리고 실제 체험을 통해 알려 주는 것이다.
심신 수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불가와 도가가 통합된 정밀한 견해의 유학 수증 과정을 접할 수 있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삼천 년 중국 문화와 역사 속 인물의 수신과 치국의 삶의 명암을 그려 볼 수 있다.
또 역사와 함께 변모해 온 유학의 모습을 조감하는 소득도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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