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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엄마들이
가르쳐준
것들
바르고 똑똑한 아이를 키우는 세계 공통의 지혜
크리스틴 그로스-노 지음 / 김수민 옮김
미국, 핀란드, 독일, 중국, 일본, 한국을 오가며 4남매를 키운
한국계 미국인 엄마와 유대인 아빠의 육아 이야기
세상의 엄마들이 알려 주는 놀랍고도 감동적인 육아법!
● 아이는 엄마의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아직 어린 두 아들이 절대로 시야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가르치던 때였다. 그 당시 한 엄마는 자신의 여섯 살 된 딸이 도쿄에 있는 사립학교까지 매일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등교한다고 말했다. 여섯 살짜리 꼬마가? 나는 순간 너무 놀라 숨이 멎는 줄 알았다. 나는 우리 집 아이들이 최소한 열 살이 될 때까지는 절대로 혼자서 밖을 돌아다니게 할 생각이 없었다. 내 생각을 들은 그녀는 놀란 듯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이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요.”
● 아이가 실패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엄마들
브리트니는 미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광경을 봤다. 네 살 된 아이가 놀이집 지붕에 혼자 올라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교사를 찾으며 발을 동동 구르는 브리트니와는 달리 스웨덴 엄마들은 태평하게 지붕 위의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아이가 떨어질 수도 있었지만 스웨덴 엄마들은 아이에게 지시를 내리거나 경고를 하지 않았다. 스웨덴에서 아이는 그저 난생처음으로 주어진, 부모들이 소리쳐 알려 주는 규칙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직관에 의존해 마음껏 탐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찾은 것뿐이었다.
● 엄마가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아이는 평생 무례할 것이다
나탈리가 선생님의 인사를 무시한 것은 의도적으로 버릇없이 한 행동이 아니었다. 아이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을 뿐이다. 연습이 부족한 아이들은 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헷갈려 한다. 반면에 아이에게 좀 더 분명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문화에서는 자신을 표현하는 데 혼란이나 불안감이 덜하다. 규정과 규칙들은 오히려 아이들을 자유롭게 하고 어떤 말과 행동을 해야 할지를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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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크리스틴 그로스-노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Mothering.com에 글을 기고하며 『Newsweek』 『The Wall Street Journal』 『The Atlantic』 등 유수의 언론과 TV 프로그램에서 양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크리스틴은 한국에서 이민 온 부모 아래 성장한 재미 교포 2세다. 엄격한 한국식 교육과 자유로운 미국식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며 자란 그녀는 이민 가정에서 자란 유대계 미국인 데이비드를 만나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4남매를 낳았다.
크리스틴은 다양한 문화 다양한 나라에서 육아를 한 10년의 육아 경험을 토대로 2년 간 미국, 일본, 핀란드, 프랑스, 스웨덴, 한국 등 세계 18개국 육아 선진국 엄마들의 다양한 육아 사례와 인지발달, 아동심리, 수면, 양육 전문가들을 만나 공감 백 배 자녀교육 노하우를 정리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세상의 엄마들이 가르쳐준 것들』이다.
세상의 엄마들이 가르쳐준 것들
- 저자
- 크리스틴 그로스-노 지음
- 출판사
- 부키 | 2014-04-04 출간
- 카테고리
- 가정/생활
- 책소개
- 육아라는 현실과 마주한 엄마를 위한 공감 백배 육아 노하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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