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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의 '마음이 꺾일 때 나를 구한 한마디'

어떻게든 될 거예요!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가 사실은 다른 꿈이 있었다는 거 아세요?

피아노와 성악을 전공한 애거서 크리스티는

남들 앞에만 서면 마치 갓 태어난 새끼 양처럼 바들바들 떠는 약점이 때문에

어릴 적부터 소중히 키워 온 연주자의 길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실패자였죠.

그러나 그녀는 결과적으로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녀가 추리소설을 쓰게 된 동기도 사소합니다.

어느 날 애거서는 언니와 싸움을 하게 되었대요.

“넌 어차피 추리소설 같은 건 쓰지도 못할걸!”

“그렇지 않아! 내가 써서 보여 주겠어!”

애거서는 분발하여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26세 때, 드디어 소설을 완성한 뒤 출판사에 작품을 보냈지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첫 번째 출판사에서 거절, 한마디 이유도 없이 반송되어 왔고

두 번째 출판사도 거절,

세 번째 출판사도 거절,

네 번째 출판사도 거절,

다섯 번째 출판사도,

여섯 번째 출판사도 거절했습니다.

그렇게 4년이 흐른 어느 날. 한 출판사가 그녀에게 이런 제안을 합니다.

원고를 상당 부분 고쳐야 하고 초판 부수 2000부가 다 팔릴 때까지 인세도 없고, 그 후 지불되는 인세도 아주 적었죠.

 

 

 

하지만 애거서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고 해요.

“어떻게든 될 거예요! 아무튼 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출간된 작품이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그 후 애거서 크리스티의 성공은 두 말하면 잔소리일 테고요.

 

당신이 지금 괴로움을 느끼신다면, 언젠가 반드시 감사할 날이 올 것입니다.

‘괴로움’, 그것은 신의 선물.

‘결점’, 그것은 당신에게 ˙결여되어서는 안 되는 ˙점이니까요.

- 『마음이 꺾일 때 나를 구한 한마디』중 발췌 재구성

 


마음이 꺾일 때 나를 구한 한마디

저자
히스이 고타로, 시바타 에리 지음
출판사
부키 | 2013-02-13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30인의 다른 '실패'가 지금, 포기하려는 당신에게 나직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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