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발 앞서 가 볼까 『라이프 트렌드 2015 : 가면을 쓴 사람들』 편집자 노트 어느새 돌아온 라이프 트렌드의 계절 어느새 『라이프 트렌드』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로 3년째, 이제는 트렌드 원고를 받아들면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왔구나 싶다. 『라이프 트렌드』는 딱딱하고 어려운 숫자 대신 우리 일상에서 포착한 변화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 주는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다. 출간 첫해인 2013년에는 ‘좀 놀아 본 오빠들의 귀환’으로 X세대의 활약을 부각했고, 2014년에는 불황에도 수그러들 줄 모르는 프리미엄 소비를 ‘그녀의 작은 사치’라는 주제로 조명했다. 크게 배치한 흑백사진과 과감한 컬러의 표지 디자인과 더불어 쉽고 재미있는 에세이 같은 글로, 기업용 트렌드서 일색인 시장에 의..
라이프 트렌드 2015 가면을 쓴 사람들 김용섭 지음 / 360여쪽 / 15,000원 · 10대들은 왜 페북을 탈출해 인스타그램으로 갈아탈까? · 셀카봉과 성형수술 세계 1위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 가족 해체의 시대에 육아 예능과 가족 예능이 뜨는 이유는? · 애플이 뜨니 스와치가 발끈! 치열한 ‘손목 전쟁’의 향방은? · 루이비통 짝퉁은 느는데, 왜 프라다 짝퉁은 줄어들까? 딱딱한 지표와 통계로 무장한 두꺼운 트렌드서는 이제 그만! 『라이프 트렌드 2015』는 숫자 대신 우리 일상을 통해 2015년을 관통할 핫 트렌드를 보여 주는 새로운 개념의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이다. ‘가면을 쓴 사람들, 가면에 지친 사람들’, ‘킨포크 스타일과 잉여들의 전성시대’, ‘식탐사회, 특별함을..
문화 코드로 읽는 2014년 트렌드 : 라이프 트렌드 2014 불황을 달래는 작은 사치의 지혜 스타벅스 커피와 라뒤레의 마카롱 난‘먹는 물’이 달라 뱅앤올룹슨과 자기만족형 가치 소비 내 집은 없어도 휴가는 해외로 안티에이징은 멈추지 않는다 소비 빙하기, 그녀가 필요해 남 vs 여 소비 비교 열전 지름신을 깨워라 남자, 스타일에 눈뜨다 3040, 명품 시계를 탐하다 푸틴의 롤렉스가 뜻하는 것은? 스타일은 대통령도 만든다 남성 패션지 전성시대 아저씨 양말의 화려한 변신 꽃중년의 패션, 슬림피트 진격의 중년, 거침없이 놀다 안 놀아 본 오빠들까지 놀기 시작했다 쓸쓸한 자여, 탱고를 춰라 왕년의 오빠, 록페를 달구다 문화판을 움직이는 중년의 힘 가왕과 함께 50대가 돌아왔다 스마트폰 보는 아들, 전자책 읽는 아..
라이프 스타일로 읽는 2014년 트렌드 : 라이프 트렌드 2014 등산복과 레깅스가 일상복이 되다 하의 실종 패션, 언제까지 갈까? 44와 55의 유혹 국민 첫사랑 수지는‘대발녀’ 중년층의 등산복 사랑 공항 패션에 숨은 마케팅 디지털 시대, 투명 소재가 뜬다 사라지는 넥타이 부대 삼성은 콤비, LG는 정장 삼성 사장단은 왜 반소매를 입었을까? 넥타이를 풀다, 권위를 벗다 오늘밤 우리 어디에서 잘까? 교육·힐링·레저까지, 아파트의 끝없는 진화 전세와 월세의 배턴터치 ‘사는 것’에서 ‘사는 곳’으로, 단독주택이 뜬다 유랑형 임대족 ‘하우스 노마드’의 탄생 호텔보다 에어비앤비 먹는 것이 당신을 말해 준다 행복한 돼지를 먹다 한국인의 뜨거운 라면 사랑 건강하게 먹거나 적게 먹거나, 채식과 1일 1식 열풍 청국장..
2014년 비즈니스와 소비 트렌드는? : 라이프 트렌드 2014 착한 소비, 기업과 세상을 바꾸다 서스펜디드 커피와 미리내 가게 착한 기업 스트레스 직구족의 클릭이 기업을 변화시킨다 합리적 소비자에서 윤리적 소비자로 직장에 대한 새로운 생각 잡호핑족이 늘어나는 이유 사표 쓰는 신입사원들 자리는 사라지고 일만 남는다 스펙, 필요 없다는 기업 vs 목숨 거는 취업 준비생 보건소, 어린이집, 놀이터… 직장의 무한변신 스토리와 히스토리를 소비하다 벼룩시장, 누군가의 세월을 사고팔다 낡은 인도네시아 고깃배가 내 의자로 카페가 된 공장, 공원이 된 철로 문래동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공간의 재탄생 편리함이냐 손맛이냐 3D 프린터로 피자 만들기 3D 프린팅이 불러올 지각변동 핸드메이드 라이프의 즐거움, DIY와 RI..
『라이프 트렌드 2014 : 그녀의 작은 사치』 편집자노트 ‘좀 놀아 본 오빠’에 이어 ‘좀 쓸 줄 아는 그녀’가 온다! 싱글녀 J과장의 2014년 어느 멋진 날 친구들과 브런치를 먹기로 한 토요일, 편한 데다 몸매까지 강조하는 완소 아이템 레깅스와 투명 핸드백을 매치해서 앞선 감각을 뽐내 볼까. 브런치 메뉴는 고르곤졸라 피자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 후식으로 공정무역 커피와 달콤한 마카롱도 빼놓을 수 없지. 집 안 사고 이 동네 저 동네 옮기며 빌려 사는 하우스 노마드족 친구의 얘기가 솔깃하다. 이참에 나도 답답한 원룸 대신 친구들과 돈을 모아 단독주택을 빌려서 살아 볼까. 저녁은 오래간만에 가족들과 먹기로 했으니 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에 들러 장이나 볼까. 가족들은 모두 안녕하다. 탱고를 배우고 등산을..
『완벽한 싱글』 편집자노트 오옷, 알고 보니 내가 바로 ‘완벽한 싱글’ 싱글 하면 〈섹스 앤 더 시티〉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명품 신상에 열광하고, 멋진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는 캐리와 샬롯, 사만다, 미란다. 그런데 천년만년 도도하고 자유롭게 일과 연애를 즐길 것 같던 그녀들이 결국 결혼이라는 안정적인 제도 속으로 들어가는 결말에 얼마나 허탈했던지... 나뿐 아니라 많은 싱글녀들이 같은 기분이었을 것이다. 이 뻔한 결말은 분명 싱글을 결혼 전 잠깐 거치는 일탈쯤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리라. 이제 〈섹스 앤 더 시티〉는 그만 졸업합시다! 사진 출처 : HBO 결혼하고 싶어도 능력이 없어서 혼자 살아야 하는 ‘초라한 싱글’보다는 낫지만, 캐리 같은 ‘화려한 싱글’ 역시 싱글로서 건강하고 자족적인 삶이라고는 ..
외로움을 다스리는 법 싱글에게 주변 사람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 중에는 “외로워서 어떡하니”입니다. 그러게요. 싱글은 외로워서 어쩌나요. 그런데 싱글만 외롭나요. 그런 것 같지 않던데. 누군가와 결혼해서 함께 사는데 외로우면 그 땐 어쩌죠?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외로움을 다스리는 법, 『완벽한 싱글』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세상 어디에 있어도 슬픈 사람은 슬프고 외로운 사람은 외로워요.” 영화 〈카모메 식당〉에서 눈 감고 지도를 찍었다 핀란드로 여행을 오게 된 미도리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기 때문에, 혹은 어떤 환경, 어떤 상황 때문에 외롭고 슬픈 게 아니다. 결국 나를 슬프게 혹은 외롭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인지도 모른다. 외로움을 자기 스스로 만든다는 것이다. ... 고독도 내가 의도하고 선..
완벽한 싱글이란 무엇인가? 싱글이면 싱글이지 ‘완벽한 싱글’이란 무엇일까? 싱글이라고 모두 같은 싱글이 아니다. ‘싱글’이란 단어 하나로 모두를 아우르기엔 그 수가 너무 많고, 그들 사이의 차이도 크다. 단순히 혼자 사는 사람을 모두 ‘싱글’이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싱글은 연애 유무와 상관없이 결혼하지 않은 상태를 칭한다. 그리고 완벽한 싱글은 역사상 등장한 어떤 싱글보다 더 강력하고 계획적인 싱글이다. 돈 많고 잘난 사람들만을 지칭하는 게 아니다. 기존의 ‘화려한 싱글’이 고소득 싱글 남녀를 지칭했다면, ‘완벽한 싱글’은 자신이 싱글임을 자각하고 계획적, 자발적으로 싱글 라이프를 누리는 사람을 가리킨다. 완벽한 싱글은 스스로의 독립성과 자유를 다른 어떤 가치보다 중시하는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을 ..
당신의 싱글 라이프 스타일은? 선발 투수형인가 마무리 투수형인가? 화려한 싱글이 될 것인가, 완벽한 싱글이 될 것인가? 이 문제는 잠깐 빛날 것인지, 오랫동안 길게 빛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다. 솔직히 우리는 완벽하지 않으며, 완벽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완벽해지고 싶어한다. 완벽한 싱글은 이미 완벽한 상태의 싱글이기보다 완벽해질 것을 지향하는 싱글이다. 야구로 치면 선발 투수와 마무리 투수의 차이다. 선발 투수는 적어도 6~7이닝을 던질 각오를 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길면 9회까지 완투할 각오를 한다. 그러다 보니 전체적인 스태미나를 관리한다. 1이닝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으면 뒤로 갈수록 힘이 떨어져서 길게 던지지 못하기 때문에 초반에 전력을 다하지 않을 때도 있고, 위기를 맞았을 때나 강타자에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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