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개그콘서트있는 네가지냐고요? 아닙니다. 부키에만 있는 네가지에요. 이 네가지만 잡으면 영어 발음이 콩글리쉬에서 잉글리쉬로 변한답니다.
[단어를 보면 발음이 떠오르는 미국 영어발음법] 에서는 모음, 자음, 강세, 문장 내 음운 현상에 대해 영어와 한글의 유사성 및 차이점을 분석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영어 발음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관점에서 간단명료하게 발음 원리를 설명했지요. 그 뿐 아니라 다양한 영어단어를 예로 들어서 영어의 단어(spelling)만 보고도 제대로 된 발음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답니다. 간단하게 영어 발음을 잘하기 위한 이 책의 주요 내용을 네가지로 알려 드립니다.<편집자 주>
영어 발음 잘하고 싶니? 이 네가지만 잡아봐!!
# vowel 모음
한글에서는 모음이 고정된 음가를 지니고 있지요. 쉽게 설명해서 [아]라는 음은 어떤 자음과 결합해도 [ㅏ]라는 음가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영어는 달라요.
우선 모음의 수 자체가 적습니다. 영어 모음은 모두 5가지 [a], [e], [i], [o], [u]입니다. 이 5가지를 가지고 다양한 발음을 표기하지요. 그렇다 보니 각 모음이 상황에 따라 변해요. 또 강세의 영향을 받아 같은 모음일지라도 다르게 발음하고요. 하지만!! 절대로 여기서 지레 겁을 먹을 필요가 없답니다. 왜냐하면 영어 내 모음 변화에도 일정한 규칙이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모음의 음가가 단어 내 상황에 따라 변하기는 하지만 규칙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면 영어 모음 발음을 더 쉽게 잘 할 수 있습니다.
# consonant 자음
영어의 자음 음가는 한글과 유사합니다. 한 가지 한글과 영어 자음의 커다란 차이점은 한글 자음이 1자음 1음가인 반면에 영어 자음은 1자음 다음가인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즉 한글의 ㄱ은 항상 [ㄱ]인 반면에 영어의 g는 상황에 따라 [ㄱ]또는 [ㅈ]로 발음되는 것이 그 예이지요.
하지만 이 또한 걱정하지 마세요. 영어 자음은 한글에 존재하지 않는 [f]. [r], [th], [v]등을 유성음, 무성음으로 구분하여 발음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영어 자음을 발음할 때 ‘비슷한 음가의 자음은 서로 닮으려는 성질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p]와 [b], [f]와 [v], [t]와 [d], [s]와 [z] 등이 서로를 닮으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거든요. 따라서 문장 내에서 2개의 동일한 자음이나 유사한 음가의 자음이 연이어 있으면 반드시 뒤에 있는 자음의 음가만을 발음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미국식 영어 발음의 특징인 [d], [t]의 flap 현상([ㄷ], [ㅌ] 음가가 [ㄹ]로 변하는 것)은 강세의 유무, 주변 모음과의 관계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러한 현상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듣기, 말하기에서 미국식 영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accent 강세
영어를 듣거나 말하다 보면 마치 음악처럼 소리의 고저를 느끼게 되는데요. 이게 바로 ‘강세’라는 겁니다. 한글과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점이지요. 강세가 존재하지 않는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가 강세를 이해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깐 공부를 해야겠지요? ) 실제로 영어는요. 문장을 기능어(function)와 내용어(content)로 구분하는데요. 의미를 전달하는 데 필요한 것은 모두 내용어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내용어를 이해해야 듣기와 말하기가 쉬워집니다.
내용어를 구성하는 품사는 명사, 형용사, 동사, 부사!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모두 강세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내용어에서 강세는 무작위로 위치하지 않아요. 자 다음의 내용은 외우시는 겁니다.
명사와 동사에서 강세는 흔히 명전동후!! 즉 명사에서는 앞쪽 모음에, 동사에서는 뒤쪽 모음에 위치.
한 가지 더 알려드리면요. 명사, 동사, 형용사를 중심으로 단어 내 접미사에 의해 강세의 위치가 결정되기도 하고, 강세가 모음의 발음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를 체계적으로 이해하여 내용어의 발음을 정확히 숙지해야 하지요. 이렇게 한다면 정확한 영어 발음은 문제없어요!!
# phonology 문장 내 음운 현상
한글과 영어의 음운 현상은 상당히 유사합니다. 한글과 마찬가지로 영어도 쓰여있는 문장 그대로 발음되지 않습니다. (하이고~~) 쉽게 설명하자면 이런 거죠.
“민우야, 같이 자장면 먹는 거 곤란하니?” 라는 문장을 실제 읽으면 어떨까요? 바로 이렇게 되지요.
“미누야, 가치 짜장면 멍는 거 골란하니?” 라고요.
이렇게 되는 이유는 연음법칙, 구개음화, 경음화, 자음접변 등의 음운 현상 때문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에요. 이러한 음운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니 영어의 음운 현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나서 문장을 소리 내어 읽으면 영어 말하기와 듣기가 크게 수월해집니다. [단어를 보면 발음이 떠오르는 미국 영어발음법] 에는 이 네가지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Step 1에서는 모음을 제대로 발음하기 위한 원리 11가지,
Step 2에서는 자음을 제대로 발음하기 위한 원리 4가지,
Step 3에서는 강세에 따라 달라지는 발음 원리 6가지,
Step 4에서는 문장 내 음운 변화 6가지를 다루고 있지요.
이렇게 27가지의 발음 원리를 모두 익히면 여러분의 영어 듣기와 말하기 실력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한 번 믿어보세요. 이건 부키에만 있는 네!!가지!! 거든요.
[단어를 보면 발음이 떠오르는 미국 영어발음법] 본문 중 발췌 재구성
'부키 학습 시리즈 / 이다새 > 미국 영어발음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글리쉬 탈출 STEP 3 강세를 알아야 진정한 영어 고수 (0) | 2012.10.11 |
---|---|
콩글리쉬 탈출 STEP 2 알 듯 말 듯 ‘너의 정체를 밝혀라!’ 어려운 자음 (0) | 2012.10.11 |
콩글리쉬 탈출 STEP 1 모음!! 너 이리와!! (0) | 2012.10.09 |
안 들려요!! 우리는 왜 말하기와 듣기가 약할까? (0) | 2012.10.09 |
[출간] 단어를 보면 발음이 떠오르는 미국 영어발음법 (0) | 2012.10.09 |
- Total
- Today
- Yesterday
- 비즈니스·경제
- 힘이 되는 짧은 글귀
- 바버라에런라이크
- 문학·책
- 셰릴스트레이드
- 셰릴 스트레이드
- 안녕누구나의인생
- 영어
- 교양과학
- 가족의두얼굴
- 아까운책2012
- 심리에세이
- 힘이되는한마디
- 남회근
- 부키 전문직 리포트
- 어학·외국어
- 남회근저작선
- 직업의세계
- 지난10년놓쳐서는안될아까운책
- 최광현
- 비즈니스영어
- 와일드
- 장하준
- 가족에세이
- 김용섭
- 부키전문직리포트
- 진로지도
- 긍정의배신
- 직업탐구
- 자녀교육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