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콘돌, 방송 출연! 부키 역사상 처음!

- 맨 먼저 청취 인증하시는 분께 선물을!

 

아쉽게도 당첨자가 없습니다. ㅠ.ㅠ

 

 

우선 메일 하나 보시죠.

부키 기획편집팀 야크가 부키 사람들 모두에게 보낸 메일입니다. (일단 실명은 모두 닉네임으로)

 

-------------------------------

야크입니다.

 

콘돌 부장께서 방송 데뷔하십니다.

 

"어떠셨어요?"

흥분된 삼중창에,

 

"체질인가 봐"

쿨하게 대답하셨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잘 나갈지 두고 볼 일입니다.

 

SBS 러브FM 103.5MHz

<최영아의 책하고 놀자>

8 14일 일요일, 6 5 방송입니다.

 

듣고 인증샷 찍어오시는 분께는 식사를 쏘신답니다.

베풀어야 앞으로의 방송길이 평탄하리라는 계산일지도..

-------------------------------

 

부연 설명을 하자면,

콘돌은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의 기획자입니다.

이 책에 참여한 필자만도 무려 46명! 그래서 방송사 측에서 편집자를 불러 인터뷰를 하겠다고 했나 봅니다.

콘돌, 점심 회식도 마다하고 김밥파라다이스의 김밥을 먹으며 방송 준비를 열심히 하시더니..

아주 화사한 얼굴로 돌아오셨지 뭡니까.

 

"잘 하고 오셨어요?"

(블로그 죽돌이 저와 야크, 변신중인 꼬마마케터의 질문에)

콘돌은, 아시는 바대로 "체질인가 봐"로 응수!

 

물론 우리는 지지 않고 30분 인터뷰했는데, 5분 방송 나가면 콘돌의 굴욕이라느니, 통편집 체질이라느니.. 이랬습니다만...

 

 

콘돌이 "체질인가 봐"라고 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최영아의 책하고 놀자>에 갔더니 아주 예쁜 사람이 있기에 아, 최영아 씨인가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프로그램 PD였고,

최영아 씨를 보니 아, 나도 많이 본 사람이구나, 그런데 정말 예쁘구나..... 이러셨답니다.

 

하긴, 평소 부키 사람들 미모와는 비교가 되지 않겠지요. 흑흑.

새로운 세상,이었어! 이러시는데.... 

당분간 방송 섭외만 오면 열 일 제치고 나가실 듯! ㅋ

 

그런데 사장께서 급 관심가지시며 잘 했냐고 묻는 질문에는

"그럭저럭 하고 왔습니다."라고.

 

그렇습니다!

보고는 그렇게 하는 것이지요.

 

영양가 없고 별 도움 안 되는 후배들이 물으면 "체질인가 봐"라며 무책임한 말씀을 하셔도!

영향력 있는 사장께서 물으시면 겸손하게 대답하시는 거였습니다!

 

콘돌은 이를 두고 "상사에게 보고할 땐 무조건 축소보고!"라고 한 수 가르쳐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들은 또 하나, 회사를 다니는 스킬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사장이 있는 자리에서, 사장이 다 듣게 그런 말을 하는 것도 고도의 스킬일까요?)

 

콘돌의 방송 출연은 개인으로서도 처음이지만 부키 역사상으로도 처음입니다.

부키의 훌륭한 필자 선생님들은 방송 출연 숱하게 하시고, 심지어 거절하느라 바쁘시지만,

부키 사람들이야 방송 출연할 일이 뭐 있나요.(사실 미디어에 나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없습니다만)

 

그래서!

부키 블로그도 이웃들께 쏩니다!

 

아시다시피, <최영아의 책하고 놀자> 방송이 일요일 새벽입니다.

아마 부키 사람들 아무도 '본방사수' 안 하고 '다시듣기'하겠지요.

 

혹 블로그 이웃 중에 부지런한 분이 계셔서 이 프로그램 본방 사수하시고, 그걸 맨 먼저 증명하시는 분께(그러니까 한 분)

콘돌이 기획한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인증샷을 찍을 수 없으니...이런 건 어떨까요?

 

인터뷰 초기에 콘돌을 소개하니까, 콘돌의 본명을 비밀덧글로 적는다거나!(실명을 적으신다면 꼭 비밀덧글을 부탁드립니다. 콘돌의 사생활은 소중하니까요. 정답 누출이 되어서도 안 되고요)

콘돌이 말한 내용 중 아주 인상깊었던 얘기를 적는다거나!(요건 공개 덧글로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그럼...기대하겠습니다!

 

 

 

 

   

 

 

 

 

'부키 일상다반사 > 사무실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가 계획 이야기하다가 결론은 ....  (0) 2011.08.11
안 나가세요?  (0) 2011.08.10
회식 풍경  (0) 2011.08.05
개점휴업  (0) 2011.08.05
메신저 대화 _ 사장 뒷담화  (0) 2011.07.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