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산업의 비극

티스토리 뷰

부키 books 2013~/방송산업의 비극

방송산업의 비극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2. 9. 13:40

방송산업의 비극

방송 제작산업의

작동 원리와 미래 전략

노동렬 지음/ 408쪽/20,000원

중국 거대 자본의 공습, 스타 권력화, 쪽대본과 속출하는 방송사고, 출연료 문제까지

방송 산업 이면의 작동 원리를 밝히고 해결책과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지침서

<장면1>

한 지상파방송사 미니시리즈에 출연 중이던 인기 여배우가

한국 드라마의 열악한 제작 현장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촬영 중에 미국으로 도피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한 중견 배우는 어떤 공식 석상에서

“그동안 출연한 작품 중에서 실패한 게 없다. 딱 하나 실패한 게 있다. 아가씨가 도망을 간 작품이었다. 쇼킹했다.”

라는 말로 심정을 표현하였다.

2014년 그 여배우는 사건 발생 3년 만에 다른 지상파방송사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장면2>

2014년도에도 출연료 미지급 소동은 여지없이 발생하였다.

그동안은 지상파방송 채널에서였다면, 이번에는 유료방송 채널에서 외주로 제작되던 드라마가 문제였다.

방송사에서는 제작비를 지급했는데, 외주제작사에서는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하는 일이 2006년도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한 유명 PD를 죽음으로 내몰기까지 했던 출연료 미지급 문제는 아직까지도 여전하다.

한류가 뜨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가수, 연기자, 드라마, 연예 프로그램들이 세계적으로 붐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한국의 방송산업 내부에서는 이처럼 별의별 희한한 일이 다 벌어진다. 왜 이런 언밸런스한 상황이 계속되는 것일까?

답은 이 책 안에 있다

★최초로 시장 내부의 시각에서 방송산업 분석

★방송사 내부 자료와 업계 관계자의 심층 인터뷰 등 풍부한 자료

★대표적 창조산업인 방송콘텐츠 산업의 속성과 민낯을 조명

<지은이 소개>

노동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KBS제작단에 PD로 입사하여 드라마 연출과 기획을 하였으며, 2006년부터는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드라마 PD로 있으면서 <하늘이시여>, <왕꽃선녀님>, <사랑이 꽃피는 교실>, <스타트>, <요정컴미>, <매직키드 마수리>, <꽃밭에서> 등을 기획, 연출하였다. 교수로 재직하면서는 16년간의 현장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콘텐츠의 창의성 극대화와 방송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