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환율 정책은? 변동 환율제와 고정 환율제 변동 환율제에서는 환율이 변하며 국가 간의 가격 차이가 조정된다. 변동 환율제는 가격 조정이 빠르게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 환율이 올라 통화 가치가 절하되면 그 국가의 수출 경쟁력이 즉시 개선된다. 다만 환율의 변동성이 너무 심한 것은 단점이다. 외국 투자자들은 환율의 변동성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환율이 불안하면 바로 자금을 회수한다. 이로 인해 외환 위기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 만약 환율이 고정돼 있으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개별 물가가 일일이 조정돼야 한다. 임금, 지대, 세금, 이자 비용이 각각 낮아져야 한다. 고정 환율제에서는 이렇게 개별 물가가 변해 국가 간의 가격 차이가 조정된다. 그러다 보니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임..
최근 중국의 잇단 위안화 평가 절하로 전 세계 경제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를 ‘위안화 쇼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만큼 각국 경제에 끼친 여파가 크기 때문인데요. 중국을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으로 둔 우리나라의 금융 시장도 심하게 요동쳤습니다. 이제 각국이 자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환율 전쟁’에 전면적으로 돌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눈앞에 다가온 슈퍼 달러 시대 이번 위안화 절하 사태와 관련해 전문가 집단과 언론으로부터 이런저런 전망이 속출하고 있지만, 적어도 한 가지 전망만큼은 별다른 이견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전망입니다. 정확한 시기가 문제일 뿐 가까운 미래에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슈퍼 달러가 맹위를 떨치리라는 것을 시장..
2015-2016 슈퍼 달러의 대반격 G2 전쟁 레이쓰하이 지음 / 허유영 옮김 G2 양강 미국과 중국의 금융 대격돌 한국 경제 최대의 위기가 다가온다 2015~2016년 미 연준이 강달러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면 세계 경제는 경기 침체와 자산 가격 폭락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다. 저자는 이번 슈퍼 달러 기조가 사실은 미국과 중국의 금융 전쟁의 시작이라고 본다. 그동안 무역과 투자를 통해 전 세계에 달러 자본을 퍼뜨리며 달러 패권의 첨병 역할을 해 온 중국이 점차 G2 구도를 깨뜨리고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수세에 몰린 미국은 금융 제국의 유지를 위해서라도 금융전에 돌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저자는 미국이 과거에도 ‘달러 약세 10년, 강세 5년’..
『G2 전쟁』 편집자 노트 왜 ‘G2’이며 왜 ‘전쟁’이며 왜 우리가 읽어야 하는가! 자식 농사가 그렇게 어렵다고들 한다. 편집자인 내 입장에서는 자식 농사에 버금가게 힘든 것이 ‘제목 농사’다. 제목 하나 잘 지어 놓으면, 출간에서 폐간까지 책의 인생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아주 가끔은 출판사의 운명까지 바꿔 놓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제목안을 내고, 나온 안 중에 추리고 추려 하나를 결정할 때까지 편집자 내면에서, 출판사 내부에서 온갖 갈등을 겪는다. 산고 끝에 제목이 결정되더라도, 줄바꿈도 해 보고 쉼표도 넣었다 뺐다 하면서 인쇄 직전까지 계속 다듬을 때도 있다. 대대결에서 대격돌을 거쳐... 번역서의 경우, 한국어판의 제목이 원제와 많이 달라 때로는 저자의 의도를 ‘오도한다’..
달러 강세, 그 영향은? 신흥경제국에서 잃어버린 10년이 재현될 수 있다 달러가 강세로 반전될 때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것은 신흥경제국일 것이다. 미국이 7년 가까이 통화 확장 정책을 유지하는 동안 신흥경제국들의 자산 가격에 거품이 나타나고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 성장률 둔화가 동시에 나타났다. 1970년대에 미국이 약 10년간 달러를 무차별적으로 찍어 내면서 서유럽 국가에서 심각한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났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2012년 말부터 2013년 초까지 신흥경제국들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자.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은 2012년 3분기GDP가 전년 동기대비 0.9퍼센트 증가하고 2분기에 비해서도 0.6퍼센트 증가하는 데 그쳐 최근 몇 년들어 최저 성장률을 기록했다. 3분기 고정 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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