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성찰의 올가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연구자들은 자아 성찰에 너무 깊게 빠지는 행동이 달갑지 않은 여러 부작용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이루어진 많은 실험과 현장 연구 결과가 뒷받침하듯이, 자기 자신과 본인의 행동을 골똘히 생각할 때 나타나는 일종의 망령을 스스로 묻는 실험에서 질문에 의미를 크게 부여할수록 만족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정 대상에 관심이 커질수록 그 틈에 미묘한 악영향이 끼어드는 것과 같은 이치다. 예컨대 자신이 신경질적인 성향의 소유자라고 믿는 사람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불쾌한 일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데 이런 행동은 배우자와의 관계를 어그러뜨림은 물론 직업과 건강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다. 하버드대학교의 심리학자 대니얼 웨그너Danie..
심리학에 속지 마라 내 안의 불안을 먹고 자라는 심리학의 진실 스티브 아얀 지음 / 손희주 옮김 “나는 과연 정상일까? 나는 지금 어떤 마음일까?” 파고들면 들수록 삶은 지뢰밭이 된다! 심리학자 스티브 아얀이 밝히는 심리학의 거대한 사기극! “이 시대 황금산업 심리산업이 당신의 주머니를 노린다!” 어느 날 저녁 집 앞에서 심리상담가가 담배를 피우며 어떤 여자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았다. 그에게 인사를 하고 열쇠를 찾는 동안 심리상담가가 여자에게 하는 말을 들었다. “이곳은 상담소를 차리기에 딱 좋아. 여기 사는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서 엄청나게 많은 생각을 하거든.” 빨간 펠트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맞아. 자아 성찰은 병원 매출에 좋지.” 심리상담가의 말이 맞다. 이곳 사람들은..
속아도 꿈결 『심리학에 속지 마라』 디자이너 노트 어디 가서든 누구에게든 ‘다상담’ 받고 싶은 날들이긴 해요. 뭐든 속아버리고 싶은 날들이기도 하고요. “너에게 필요한 건 칼 하나가 전부인데 스푼만 만 개나 있다니. 아이러니하지 않아? _앨러니스 모리셋” 앨러니스 모리셋의 중 이 가사는 『심리학에 속지 마라』에 인용되기도 했어요. 『심리학에 속지 마라』를 시작하면서 에잇, 그냥 누구에게든 속아버리고 싶어, 나야말로 뭐든 상담을 받아 쉽고 돈 되는 환자가 되어야지 싶을 만큼 방향을 헤매기도 분위기를 헤매기도 했어요. 총 3번의 시안을 제출했지요. 이건 뭐랄까. 소라 껍데기 까먹어도 한 바구니 안 까먹어도 한 바구니 뭐 그런 기분이랄까요. 까먹으나 안 까먹으나 하나 안하나 티도 안 나고 딱히 쓸데도 없는 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지난10년놓쳐서는안될아까운책
- 와일드
- 어학·외국어
- 부키전문직리포트
- 김용섭
- 최광현
- 가족에세이
- 셰릴 스트레이드
- 바버라에런라이크
- 힘이 되는 짧은 글귀
- 문학·책
- 긍정의배신
- 영어
- 심리에세이
- 진로지도
- 직업탐구
- 셰릴스트레이드
- 비즈니스영어
- 남회근
- 부키 전문직 리포트
- 교양과학
- 안녕누구나의인생
- 자녀교육
- 힘이되는한마디
- 직업의세계
- 남회근저작선
- 아까운책2012
- 가족의두얼굴
- 비즈니스·경제
- 장하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