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기혼자이신가요? 아니면 미혼 또는 삼각관계에 있는 제 삼자이신가요? 그것도 아니면 친구 또는 상담자인지요? 불륜을 둘러싼 윤리 문제에 있어 이렇게 각기 다른 역할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개입이 된다고 합니다. [결혼하면 사랑일까] 에서는 혼인관계 또는 동거 관계에 있는 어느 한쪽이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될 때 서로에게 지침이 될 수 있는 규칙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불륜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까지 파괴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하여 이 규칙들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배신당했다고 느낀 사람이 자기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고 엄청난 파괴적 힘에 휘둘리도록 그냥 방치되는 현실을 개선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불륜을 둘러싼 파괴적인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남편과 아내, 연인이 지켜야 할 규..
언젠가 보았던 아침 드라마가 생각납니다. 외도를 한 남편이 당당하게 아내에게 소리치며 하는 말!! “내 사랑을 불륜이란 이름으로 모욕 하지 마!!” 그 때 같이 보시던 어머니가 흥분하시며‘저런 삐리리~~ 짠짠!!’ 했을 때는 저 역시 “나쁜 ~~” 했었지요. 헌데 [결혼하면 사랑일까]를 읽으면서 생각해봅니다. 생각보다 ‘불륜’이란 것은 진지할 수 있는 것이구나... 단지 불륜이란 그저 하룻밤 사랑의 장난으로만 설명되는 것은 아니구나...싶습니다. [결혼하면 사랑일까]에서 정말 말하고 싶은 것은 인간에 대한 통찰 ‘불륜은 부도덕하지 않다’고 주장한 저자는 이 책이 출간도 되기 전부터 미국 사회에서 종교 지도자, 페미니스트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반발을 예상했음에도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
결혼은 분명 인간이 진정 행복한 삶을 지속적으로 누리기 위한 가장 단단한 토대이지요. 헌데 그렇다고 해서 결혼한 사람은 행복하다거나 결혼이 행복에 이르는 확실한 길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현실에서 결혼으로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이 더 많아 보이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불륜 때문에 결혼을 망치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불륜’이란 것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더욱 또렷해지는 것은 바로 결혼생활, 부부관계 랍니다. 사람들은 왜 불륜에 빠지는가? 불륜은 왜 그토록 파괴적인 힘이 있는가? [결혼하면 사랑일까] 저자인 철학자 리처드 테일러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적합한 대상자를 골라 인터뷰를 했는데요. 남자와 여자의 불륜 동기에 근원적인 차이가 있기는 해도 어떤 경우든 성적..
대중가요 중에서 가장 많은 주제 중 하나는 아마도 사랑이 아닐까 싶어요. 사람들이 북적이는 공간에서 한순간 사랑을 발견하는 상상!! [결혼하면 사랑일까]에서는 이런 낭만적 사랑의 열정에 이끌려 사람들은 결혼에 이르기도 하지만, 정작 행복한 결혼을 위해서는 부부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지요. 그럼 부부애가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볼까요? 낭만적인 사랑은 결혼의 안정적인 토대가 되어주지 않는다. 아르투르 쇼펜팬하우어는 이런 글을 썼답니다. 사랑은 연극 무대 위나 소설에서만이 아니라 실제 세계 속에도 있다, 사랑은 삶에 대한 사랑에 버금갈 정도로 강렬하고 힘찬 동기로 젊은이들에게 힘과 생각의 절반을 내놓으라고 당당히 요구한다. 가장 소중하고 단단한 유대 관계를 깨뜨리며, 때로는 건강이나 목숨을, 또는 재산 지위,..
혹 여러분도 부부간의 외도 즉 불륜은 파경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결혼하면 사랑일까]에서 저자 리처드 테일러는 조금 다른 주장을 하는데요. 바로 불륜이 결혼을 망치는 게 아니라 ‘끝난 결혼’이 불륜을 낳는다는 거지요. 이와 함께 불륜을 알기위해선 먼저 결혼이란 것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답니다.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묻다!! 영화 스윙걸스에서 세상의 사람은 두 가지 부류가 있다고 하지요. 바로 스윙을 하는 사람과 하지 못하는 사람!!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는 결혼한 사람과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결혼한 것과 결혼하지 않은 것은 매우 확실하고 절대적인 차이가 있는데요. 마치 이는 밤과 낮, 남자와 여자, 북쪽과 남쪽만큼 분명한 차이이지요. 어떤 사람을 놓고 보았을 때 그는 결혼했거나 하지..
출간!! 결혼하면 사랑일까 : 불륜에 숨겨진 부부관계의 진실 불륜이라는 일탈적인 소재는 막장 드라마 작가에게만 관심 있는 소재일까요? NO!! 한 철학자가 3년에 걸쳐 다음과 같은 광고를 냅니다. 혼외 불륜 관계의 원인과 결과를 연구하는 교수입니다. 설문지와 인터뷰에 응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비밀은 보장됩니다. 광고를 접하고 참여한 응답자들의 설문지를 추려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해 야기 나눈 것을 더하지도 빼지도, 꾸미지도 않은 내용을 엮은 것이 바로 [결혼하면 사랑일까 (원제 : Love Affairs : Marriage and Infidelity) ]입니다. 그렇다면 왜 철학자는 '불륜' 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요? 이 광고를 낸 사람은 바로 미국의 저명한 철학자 리처드 테일러란 교수인데요. 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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