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이 아닌데도 가슴이 아프다. 정상인가? 왜 아픈가? 우리는 통증을 바로 질병과 결부시킨다. 가슴이 아프면 유방암인 것 같다고 흥분해서 병원으로 달려오는 환자들도 많다. 만약 당신이 그런 부류라면 일단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라앉혀라. 대부분의 유방암은 통증이 없으며, 유방이 아픈 것(‘유방통’이라고 한다)은 암과 무관한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서는 45퍼센트의 여성이 유방통을 경험했으며 21퍼센트는 통증이 매우 ‘심하다’고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은 왜 아픈 것일까? 유방통에는 주기적인 것(주로 생리 전에 아픔)과 비주기적인 것(항상 아픔)이 있다. 비주기적 유방통은 큰 가슴, 호르몬 피임제, 호르몬 대체요법, 식이습관, 희귀한 유방 질환 등의 요인과 관련이 있다. 스트레스가 유방통을..
생리에 핏덩어리가 섞여 나온다. 나쁜 증상인가? 생리대에 묻은 핏덩어리를 보면 얼굴이 파랗게 질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건 좋은 징후다. 출혈이 있을 때 우리 몸의 응고 인자들이 제 기능을 다하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나한테 보여 주려고 엉긴 핏덩어리를 변기에서 건져 작은 반찬통에 담아 오는 환자도 있는데, 선물을 주는 건(음… ) 고맙지만 엉긴 혈액이 나온다고 걱정할 건 조금도 없다. 혈액 응어리는 피가 어딘가에 고여 있다가 응고되었다는 것을 뜻할 뿐 다른 의미는 없다. 자는 동안 생리혈이 질 속에 고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그때 피가 엉겨 있다가 아침에 몸을 일으키면 밖으로 나온다. 혈액 응어리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온 자궁내벽 조각인 경우도 많다. 어떤 때는 ..
내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라면 꼭 묻고 싶은 여자 몸 이야기 마이 시크릿 닥터 리사 랭킨 지음 / 전미영 옮김 / 424쪽 / 15,800원 ‘초딩천국’ 지식인과 ‘친절한 산부인과’ 검색에 지친 당신에게 권하는 베프 같은 산부인과 의사의 속 시원한 여자 이야기 “거기에서 비린내가 나는 것 같아…. 신경 쓰여 죽겠어!” “피임약으로 생리를 끊는다고? 그럼 그 피는 모두 어디로 가는데?” “결혼을 좀 늦게 하고 싶은데… 지금 난자를 꺼내서 냉동하면 안 될까?” “질염을 달고 사는 것 같아. 정말 내가 잘 안 씻어서 재발하는 걸까?” “어쩌다(?) 거기에 손을 넣었는데 혹 같은 게 있어. 이거 암일까?” “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들어 성욕이 없어. 왜 이렇게 된 거지?” 섹스에서 폐경까지, 우리가 꼭 알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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