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를 꿈꾸는 그대라면 미스터 퐁과 함께 상상력 가득한 과학의 세계로!!
과학고 과학관련 대학을 다녀야지만 과학을 잘 알까요? No! 미스터 퐁 처럼 일상에서 모든 걸 상상하며 꿈을 키워 가는 사람 모두가 과학영재입니다.
2011년 올해는 아폴로11호가 달에 착륙한 지 딱 40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마음은 아직도 달나라에는 토끼 가 절구질을 하고 있을 것만 같은데 말이지요.
그렇게 인류가 우주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작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멈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은 것들이 변해왔고 또 앞으로 변해가겠지요. 미스터 퐁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달을 뚫고 지나가는 열차를, 미지의 행성을 탐사하는 것을, 화성에서 우주인과 야구경기를 하는 것을 말이지요. 딱딱하고 어렵지 않게 21세기 우주를 꿈꾸는 미스터 퐁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호기심으로 떠나는 창의력 여행 <미스터 퐁 과학에 빠지다>
미스터 퐁의 우주선 쏘아 올리기 !
우주 공간으로 꿈을 실어 내려는 인류의 오랜 숙원은 20세기에 들어와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우주여행에 대한 꿈을 거기에서 멈출 수는 없는 법.
이제 더욱 진보한 과학 기술력으로 우주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한 취지에 바탕을 두고 제작한 것이 우주 왕복선이다. 그 전의 우주선은 한 번밖에 사용할 수가 없어 비용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우주 왕복선은 동체를 이끌고 지상으로 사뿐히 착륙할 수 있기에 수십 번 재사용할 수 있다.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우주 개발에서 그 경제적 이득은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다. 또 우주선을 발사할 때 지구의 자전 속도를 최대로 이용하면 그만큼 연료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지구 자전 속도가 최대인 적도 지역을 우주선 발사 장소로 선호하는 것이다.
그러나 적도 부근에는 우주선 발사대가 많지 않을 뿐 아니라, 당장 그 설비를 갖추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우주선을 항공모함에 싣고 적도 지역으로 이동해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방법이다.
실제로 우리 인공위성 중에도 이렇게 쏘아 올린 것이 있다. 대한민국 시간으로 2006년 8월 22일, 성공리에 발사한 무궁화 5호 위성은 하와이 남쪽 태평양 적도 부근의 해상에서 발사되었다.
“과학은 일상이다.”
그리고 주저 없이 이렇게 말한다. “과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 곁에 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그러한 생각이 전혀 먹혀들지 않는다. 밑 빠진 독에 물 붓듯이 “너는 외쳐라. 나는 관심 없다.”라는 식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의 그러한 노력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힘없이 주저앉을 수는 없다. 21세기는 과학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하루가 다르게 뒤바꿔 놓는 치열한 무한 경쟁의 삶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스터 퐁 과학에 빠지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과학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더불어 이 책을 통해 일상의 현상 하나하나를 마주할 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쉼 없이 샘솟는 무궁한 창의력을 분출시킬 수 있는 토대 또한 마련된다면 더 이상 고마울 바 없다.
<미스터 퐁 과학에 빠지다 저자의 이야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