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키 일상다반사/사무실 풍경
이게 무슨 일이지?
cizifus
2011. 7. 7. 12:25
이게 무슨 일이지?
오늘 아침이었습니다.
쿵 하는 엄청난 소리가 들렸습니다.
모두 놀랐습니다.
남자 화장실이었습니다.
화장실 문이 과감하게 툭 떨어진 것입니다.
마침 사장이 안 계셔서 다행이었어요.
도대체 공사비가 얼만데 화장실 문이 떨어지나요.
다른 층에서 부키 사무실 공사를 하시는 분들은 아침부터 아이스크림을 드시며 유유자적하셨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자니,
너무 우스웠습니다.
공사비가 얼만데 화장실 문이 툭.
공사비가 얼만데 화장실 문이 툭.
공사비가 얼만데 화장실 문이 툭.
고독이가 한 마디 했습니다.
"아, 진짜, 누가 볼 일 보고 있을 때 문이 툭 떨어졌으면 대박일 텐데."
생각해보니 그게 더 재미있을 뻔 했습니다.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