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 교수,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 선정 - 상금 1억 전액 기부키로
장하준 교수,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 선정
상금 1억 전액 한국이주인권센터, 복지국가소사이어티, 투기자본감시센터에 나눠 기부키로
기쁜 소식 하나 알려드립니다.
포니정(PONY鄭)재단은 오늘 제5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장하준 교수는 "실사구시적인 관점에서 세계 경제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왕성한 학문적 활동을 통해 경제학 분야 혁신을 이끈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또 "개발경제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으며 한국인의 위상을 높여온 공로 등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김진현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한국의 경제 성장모델을 개발도상국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규명해 개발경제학의 혁신에 기여한 동시에 한국 경제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평가했으며, 또 "국제사회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장 교수야말로 올해로 6주기를 맞이하는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잘 계승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고 하네요.
더 반가운 소식은, 장하준 교수의 의견을 반영해 상금 1억원 전액을 한국이주인권센터, 복지국가소사이어티, 투기자본감시센터 등에 나눠 기부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제5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은 오는 7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사옥내의 포니정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래요.
<포니정 혁신상>
2006년 제정. 현대자동차의 설립자인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을 따라 제정한 상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사고로 세계적 차원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남다르게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고(故) 정 명예회장의 기일인 5월에 맞춰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