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살아 펄떡이는 마케팅, 경영 지식
미리 퇴로부터 만들지 마라
“그래! 진짜 할 거면 다 걸겠어요! 제가 다 걸지 않으면 누가 투자를 하겠어요. 퇴로를 미리 만들어놓는 건 안 될 말이죠.”
감정을 앞세우는 대신 진짜 문제를 해결하라
우리 제품이 너무 빨리 팔려나간다는 이유로 제대로 채워 놓지 못하는 판매원이 있었는데, 나는 그가 해고되기를 바랐다.
그렇지만 해고가 판매 신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 매장에 더 큰 냉장고를 들여놓음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했다.
실수는 쌓여가는 법 .. 1% 문제를 소홀히 마라
실수는 쌓여가는 법이다. 병 1%에 흠집이 있어도 다른 99%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흠집 있는 병들이 진열대에 남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얼마 지나지 않아 진열대 위에 놓은 제품의 20%가 흠집 있는 것들로 채워지고, 고객들은 이 제품을 불량품으로 생각하게 된다. 고객들이 찌그러진 병을 외면하고 다른 제품들을 사가면서 매출은 떨어진다. 시간이 좀 더 흐르면 진열대에 놓은 제품 중 50%가 하자 있는 것들로 채워지게 된다.
결국 1%의 문제가 100%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기회가 왔을 때 잡으려면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기회를 창조하는 데는 비용이 많이 따를 수 있지만 우연히 찾아오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데에는 비용이 그리 들지 않는다. 보이스카우트의 구호처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나는 가방에 자사의 시제품을 갖고 다니지 않는 기업가들을 볼 때마다 놀라곤 한다. 물론 제품이 너무 크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설령 그렇더라도 사진이나 동영상이라도 갖고 다녀야 하지 않을까. 우연히 오프라 윈 프리를 만난다면 기꺼이 보여줄 수 있도록 말이다.
세스 골드먼, 배리 네일버프 지음, 최성윤 그림, 이유영 옮김 『어니스트 티의 기적』 중 발췌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