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자립이 있는 해외 재활 시설 탐방기『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
우리나라 장애인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2011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추정 장애인 수는 268만 명.인구 1만 명 중 561명(5.61%)이 장애인입니다.하지만 ‘장애’와 ‘장애인’을 위한 복지 시설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지요. 2011년 보건복지 통계연보에 따르면 의료 재활 시설은 17곳, 직업 재활 시설은 456곳 그리고 생활 재활 시설은 490곳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장애인들의 ‘복지 천국’이라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복지 수준은 어떨까요?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10명의 저자들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과 유럽, 일본의 재활병원과 작업장, 재활 시설을 돌아봤습니다.
퇴원 이후까지 책임지는 재활병원,대기업도 믿고 맡기는 작업장.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생활 복지 시설.
사회의 복지 수준은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행복한 자립이 있는 해외 재활 시설 23곳을 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푸르메 책꽂이’ 여섯 번째 시리즈
행복한 자립이 있는 해외 재활 시설 탐방기
『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
『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는 단순히 재활 시설에 관한 책이 아닙니다.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사람들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이 모든 이에게 얼마나 큰 행복을 주는지를 알려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사는 지금 이곳을 보다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 박원순(서울시장)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숲에 둘러싸인 재활병원에서 뛰어노는 독일 장애아의 환한 웃음이, 직업 작업장에서 갓 구운 빵을 바라보는 일본 장애인 청년의 뿌듯한 미소가 자꾸만 마음에 남습니다. 우리 장애인들도 이렇게 행복하게 치유하고 기쁨 속에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이해인(수녀, 시인)
불의의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되었던 나를 다시 살린 것은 환자 중심의 치료와 첨단 재활 보조 공학이었습니다. 필요한 시기에 최적의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재활 시설은 장애인이 다시 꿈을 꿀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 같은 재활 복지 시설이 더 많이 세워지기를 응원합니다.― 이상묵(한국의 스티븐 호킹,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에 소개된 23곳의 복지 천국
재활병원
ㆍ독일 호크리트 어린이 재활병원 소풍 가듯 치료하는 병원
ㆍ독일 뮌헨 킨더젠트룸 치료도 시설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ㆍ스위스 척수마비센터 국민의 1/5을 후원자로 만들다
ㆍ스위스 발그리스트 대학병원 병원 문을 나서면 바로 사회로 복귀한다
ㆍ미국 케슬러 재활병원 장애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치료
ㆍ미국 랜초 로스 아미고스 국립재활병원 기적 릴레이는 계속된다
ㆍ미국 텍사스 스코티시라이트 어린이병원 나눔으로 꽃 피운 무료 병원
ㆍ미국 뉴욕대 러스크 재활병원 몸은 물론 환자의 삶 자체를 돌본다
ㆍ미국 존스 홉킨스 병원 대학병원의 성공 모델
ㆍ일본 간사이 재활병원 환자보다 의료진이 더 많은 병원
ㆍ일본 센리 재활병원 호텔처럼 편안한 재활 리조트
재활 작업장
ㆍ독일 카리타스 다하우 작업장 대기업도 안심하고 일감을 맡긴다
ㆍ오스트리아 레벤스힐페 스스로 선택하고 만드는 행복
ㆍ미국 어빌리티 퍼스트 돈을 벌어 더 어려운 장애인을 돕는다
ㆍ일본 스완 베이커리 브랜드를 내걸고 품질로 승부하는 일터
ㆍ일본 다이킨 선라이즈 셋쓰, 간덴 엘하트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조하는 특례 자회사들
생활 재활 시설
ㆍ독일 바르타바일 어린이청소년 캠프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캠프장
ㆍ독일 바트 메르겐트하임 마음까지 쉬어 가는 숲 속의 요양도시
ㆍ일본 오사카 장애인의료•재활센터 재활에서 자립까지 원스톱 시스템
ㆍ일본 마이시마 장애인 스포츠 센터 인공 섬 위에 펼쳐진 장애인 스포츠 천국
ㆍ일본 유메히코 중증장애인 데이서비스센터 편의점 같은 생활 복지 센터
ㆍ일본 니시요도가와 장애인학교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학교를 맞춘다